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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1 세계 최연소 34세 산나 마린 핀란드 여성 총리

담바우1990 2019. 12. 11. 05:00

191211 (수)  세계 최연소 34세 산나 마린 핀란드 여성 총리


핀란드에서 34세 여성이 총리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최연소 국가 지도자가 될 전망이다. 핀란드에서 연립정부를 이끄는 5당 대표는 모두 여성이고, 대부분이 30대다. AP통신과 영국 가디언 등은 12월 8일(현지시간) 핀란드 제1당인 사회민주당이 이날 교통부 장관인 산나 마린 의원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사민당은 지난 4월 총선에서 16년 만에 제1당 자리를 되찾으면서 신임 총리를 선임하게 됐다.


마린 의원이 총리에 취임하면 핀란드에서 세 번째 여성 총리이자 역대 최연소 총리가 된다. 현지 언론들은 특히 ‘전 세계 최연소 현직 총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39세, 우크라이나의 알렉세이 곤차룩 총리는 35세로 알려져 있다. 핀란드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다른 정당들 또한 대부분 30대 여성들이 당을 이끌고 있다. 좌파동맹 리 안데르손(32), 녹색동맹 마리아 오히살로(34), 핀란드 중앙당 카트리 쿨무니(32)가 모두 30대 초반 여성이고, 핀란드 스웨덴인당의 안나마야 헨릭손(55)만 50대 여성이다.


사민당과 4개 파트너 정당은 마린의 새 정부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린 의원은 “우리는 연합을 녹여낼 공동정부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마린 의원의 총리직 지명은 지난 12월 3일 안티 린네 총리가 사임하면서 이뤄졌다. 린네 총리는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파트너 정당이 지지를 철회하자 총리직에서 사임했다. 지난 6월 취임한 린네 총리는 국영 우편서비스 파업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마린 의원은 이날 안티 린트만(37) 교섭단체 대표와 경쟁한 사민당 내 투표에서 32대 29로 신승했다. 그는 투표 이후 “우리는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내 나이와 젠더에 대해 결코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내가 정치에 입문한 이유와 우리가 유권자의 신뢰를 얻었던 것들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린 의원은 12월 10일 핀란드 의회에서 공식 취임 선서를 한 뒤 총리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12~1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마린 의원은 27세에 탐페레 시의회의 의장이 되면서 핀란드 정치계에 급부상했다. 2015년부터 중도좌파 성향의 사민당 의원으로 일했으며 교통·커뮤니케이션 장관으로 재직해 왔다.








치킨 만족도 1위 '페리카나'… 꼴찌 교촌, 그 이유는?


프랜차이즈 치킨 배달 서비스 가운데 소비자의 종합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페리카나, 가장 낮은 곳은 교촌치킨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BBQ·BHC·교촌치킨·굽네치킨·네네치킨·처갓집양념치킨·페리카나·호식이두마리치킨 등 가맹점 수 상위 8개 프랜차이즈 치킨 배달 서비스를 이용해본 1천6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종합적인 치킨 만족도 1위를 차지한 업체는 3.79점을 받은 페리카나였다. 이어 처갓집양념치킨(3.77점)과 네네치킨(3.73점), 호식이두마리치킨(3.71점), 굽네치킨(3.69점), BBQ·BHC(3.63점), 교촌치킨(3.56점) 순으로 종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네치킨은 2015년 조사 때 6위에서 올해는 3위로 순위가 올랐다. 반면 호식이두마리치킨은 2015년 1위에서 올해 4위로 하락했다.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페리카나(3.93점), 처갓집양념치킨(3.89점), 네네치킨·굽네치킨(3.87점) 등 순으로 높았다. 음식의 구성과 맛, 가격 등을 평가한 상품 특성 만족도 역시 페리카나가 3.66점으로 가장 높았고 교촌치킨이 3.39점으로 가장 낮았다. 음식의 구성과 맛만 따로 보면 페리카나와 처갓집양념치킨이 3.91점으로 가장 높았고 호식이두마리치킨이 3.76점으로 가장 낮았다. 호감도는 처갓집양념치킨(3.70점), 페리카나(3.69점), 네네치킨(3.67점) 등 순이었다.


프랜차이즈 치킨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맛'이 58.4%를 차지했다. 주문 방법은 모바일이나 배달 앱을 통한 주문이 75.9%로 가장 많았고 전화가 68.1%로 뒤를 이었다. 이용 과정에서 불만이나 피해를 경험한 응답자는 30.3%였고 피해 유형은 '주문 및 배달 오류'가 35.3%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0%포인트다.












유시민을 배신자로 기억하는 남자··· 진보 40년 심재철


12월 9일 자유한국당 새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된 심재철 원내대표는 1980년 이른바 ‘서울의 봄’ 정국에서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맡아 학생운동 세력을 대표하는 인물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 등 진보ㆍ개혁 정당 내 86 그룹과 인연도 당시 신군부에 맞서 계엄해제를 요구하는 학생운동을 이끌면서 맺었다. 다만 진보 진영은 1980년 5월 15일 서울역 시위 당시 심재철 원내대표의 철수 결정이 5ㆍ17 쿠데타로 이어졌다는 점을 비판한다. 이른바 ‘서울역 회군’ 결정이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그해 6월 30일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의 피의자 중 한 명으로 체포됐다. 당시 체포된 명단 중엔 이해찬 민주당 대표, 설훈 민주당 최고위원 등도 포함돼 있다. 이해찬 대표는 당시 서울대 복학생협의회 대표를 맡고 있었으며 ‘내란음모를 위한 학생운동의 총책’으로 지목됐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에 연루됐다는 죄목으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심재철 원내대표는 1983년 특별복권된 뒤 1985년 중학교 영어교사로 일했다. 1년이 채 안 돼 MBC 기자로 입사한 그는 1987년 MBC 노동조합을 설립해 초대 전임자를 지냈다.


1992년 방송 민주화를 요구하며 MBC 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심재철 원내대표와 같은 서울대 학생운동권 출신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당시 노조 설립을 돕기 위해 MBC 강연을 나선 적도 있다. 심재철 원내대표가 진보 진영 정치인들과 갈라서게 된 건 1996년 15대 총선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출마하면서부터다. 당시 신한국당은 심재철 원내대표가 투신했던 학생운동을 탄압했던 공화ㆍ민주정의당의 후신이어서 진보 진영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15대 총선에선 낙선하고 신한국당 부대변인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이후 2000년 16대 총선에서 당선돼 원내에 입성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지난 5월엔 학생운동 시절 동지였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1980년 당시의 일을 두고 설전을 벌인 일이 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유시민 이사장을 지목해 “21살 재기 넘치는 청년의 90쪽 자필 진술서가 다른 민주화 인사 77명의 목을 겨누는 칼이 되었다”고 비판했다. 유시민 이사장의 진술서가 동료들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주장이다. 유시민 이사장은 “비밀 조직은 지켰다”고 반박하며 논란이 가열됐다.


심재철 원내대표와 서울대 77학번으로 동기이고 당시 서울대 학생회 부활추진위 총무위원장이었던 유기홍 전 의원은 심재철 원내대표를 향해 “한 때 친구였던 자네가 크게 헛발질했다”며 유시민 이사장 손을 들어주기도 했다. 최근 심재철 원내대표는 우리들병원 특혜 대출 의혹을 제기하며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등의 연루설을 주장했다. 이에 양정철 원장이 “심재철에게 보내는 시”라며 김현승 시인의 ‘양심의 금속성’이란 시로 응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양정철 원장은 “부디 양심을 돌아보면서 진실하고 수준 높은 정치를 해달라는 부탁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춘천시장 관용차에 1480만원… 안마 의자 설치 논란


강원도 춘천시가 이재수 시장의 관용차를 구매하면서 1480만원짜리 고급 안마기능 의자를 불법으로 설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 혈세로 황제 의전을 한다’는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춘천시의회 김보건 의원은 12월 9일 오전 춘천시 예산안 심의에서 시장 관용차 문제를 지적했다. 김보건 의원은 "시장의 편의를 위해서 최고급 시트를 장착한 사실이 집행부의 과잉 충성인지, 시장 본인이 직접 결정한 것인지 밝혀야 한다"고 질타했다.


춘천시는 지난달 11월 20일 사용 기한이 넘은 업무용 차량을 교체하면서 5500만원(배기량 3300㏄)을 들여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구매했다. 이 차를 사면서 자동차 시트 제작업체에 뒷좌석 시트 교체를 맡겼다. 개조한 안마 의자 설치 비용을 더해 7000만원의 예산을 썼다. 견적서에 따르면 의전용 VIP 전동시트 1석, 안마시스템, 전동 허리쿠션, 발 받침대, 수납장 등 설치에 1480만원이 들었다. 현재 해당 차량은 개조 허가를 받지 못해 운행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춘천시는 시장 전용차로 2015년 사들인 승용차(체어맨)도 보유하고 있다.


춘천시는 논란이 불거지자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해명했다. 춘천시 측은 "시장이 허리가 좋지 않아 승합차를 장시간 탑승하는 데 무리가 있다"며 "여러 업체의 견적을 받아 적정선에 계약했고, 의자가 뒤로 더 젖혀지는 기능과 안마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했다"고 해명했다. 또 춘천시는 "단체장 출장을 위해 고려한 조치였다"며 "불법 개조에 대해선 법에 맞게 등록을 추진하겠다"는 밝혔다.











‘박항서 매직’… 베트남 축구 역사 새로 썼다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또 다시 베트남 축구의 역사를 썼다. 베트남 22세 이하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무려 60년 만에 동남아시안(SEA) 게임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베트남은 12월 10일 필리핀 마닐라의 리살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SEA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에 3-0 대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SEA 게임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자존심이 걸린 대회다. 하지만 동남아 축구 강국 베트남은 초대 대회였던 1959년 이후 60년 동안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60년 전 우승도 베트남 통일 이전 월남(South Vietnam)이 이룬 성과라 베트남 내부에선 언급을 꺼린다.


이번에 결승에 오른 것도 2009년 이후 10년 만일 정도라 베트남 축구 팬들의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컸다. 베트남은 경기 초반 인도네시아의 기세에 주춤했다. 인도네시아는 빠른 스피드와 짧은 패스로 공을 점유하며 베트남 진영을 과감히 휘저었다. 베트남은 전반 15분 하득찐의 감각적인 슈팅을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다. 힘과 높이를 활용한 선 굵은 축구로 인도네시아를 제압해 나갔다.


그 과정에서 골도 나왔다. 186㎝의 장신 수비수 도안 반 허우(헤렌벤)가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방향을 절묘하게 바꿔놓는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3분엔 주장 도 훙 중(하노이 FC)이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크로스 상황에서 굴절된 공을 후방에서 달려들며 찬 중거리 슈팅이 절묘하게 인도네시아 골대를 갈랐다. 침착하게 경기를 주도하던 베트남은 후반 18분 프리킥 찬스에서 도안 반 허우가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박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고 최고의 성과를 내 베트남인들의 성원을 받아 왔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4강, 10년 만의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까지 일궈냈다. 지난 1월 열린 아시안컵에선 12년 만에 8강에 오르며 베트남 축구를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호평도 받았다. 지난달 11월 7일엔 성과를 인정받아 역대 최고 대우로 최장 3년 재계약까지 체결한 박 감독은 SEA 게임 우승까지 차지하며 베트남에 보답했다.




















오늘도 내리는 겨울비......!!!!!!!!


KBS 1TV 인간극장.... 상군 시어머니와 애기 해녀


비양도가 건너다 보이는....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도전 꿈의무대.... 2승에 성공한 효성







오늘도 겨울비가 내리는.... 12월의 원주 명륜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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