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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9 김현수, NYY전 결승타 ‘3안타’ 맹활약… 타율 0.333

담바우1990 2017. 4. 9. 11:20

170409 (일)  김현수, NYY전 결승타 ‘3안타’ 맹활약… 타율 0.333


한 번 터진 안타는 쉴 줄을 몰랐다. 김현수(29·볼티모어)가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한 김에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의 역전승에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김현수는 4월 9일(이하 한국시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경기에 선발 7번 좌익수로 출전, 7회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개막 후 2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현수는 올 시즌 첫 안타, 첫 멀티히트, 첫 타점을 동시에 올리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양키스에 강한 면모를 선보였던 볼티모어 선발 가우스먼이 제구난에 시달리는 사이 양키스가 2회 선취점을 냈다. 하지만 김현수는 첫 타석에서 양키스 선발 다나카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구째 다나카의 83마일(133.6㎞)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1·2루간을 뚫었다. 볼티모어는 0-2로 뒤진 4회 2사 2루에서 카스티요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고 김현수는 2사 1루에서 다나카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행운이 깃든 내야안타를 쳤다. 투수 앞으로 타구가 느리게 굴렀고 전력질주한 김현수의 발이 1루에 먼저 들어갔다. 다나카가 공을 잡지 못해 내야안타로 기록됐다.


양키스는 5회 2점을 추가했고, 볼티모어는 질세라 무사 1,2루에서 마차도의 적시 2루타, 무사 만루에서 트럼보의 유격수 땅볼 때 1점씩을 내며 추격전을 시작했다. 김현수는 3-4로 뒤진 5회 1사 만루라는 절호의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아쉽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풀카운트 승부에서 다나카의 96마일 패스트볼이 바깥쪽 존에 걸쳤다는 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볼티모어는 3-4로 뒤진 7회 1사 후 양키스 불펜을 두들겨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데이비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트럼보가 급히 마운드에 오른 베탄시스를 상대로 좌중간 적시타를 쳐 동점에 이르렀다.


여기서 이날의 영웅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김현수였다. 김현수는 2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원바운드 공이 한 번 나오는 사이 주자가 2루에 가 득점권 찬스를 맞이한 김현수는 양키스 특급 셋업맨 베탄시스의 너클 커브를 감각적으로 걷어 올려 우중간에 떨어지는 역전 적시타를 쳤다. 풀카운트 승부까지 버틴 끝에 만들어낸 값진 안타였다. 김현수의 통산 8번째 3안타 이상 경기. 볼티모어는 이후 불펜을 총동원해 1점의 리드를 지켰고, 51경기 연속 세이브의 대기록을 쓰고 있는 잭 브리튼이 9회 마운드에 올라 다시 한 번 팀의 승리를 지켰다. 양키스 선발 다나카는 4·5회 흔들리며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승리 조건을 갖춘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불펜 난조로  첫 승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시즌 첫 안타에 이어 역전 결승타까지.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날이었다. 김현수는 4월 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1타점을 올렸다. 개막 후 2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현수는 3안타를 몰아치며 타율을 0.333(9타수 3안타)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양키스가 자랑하는 일본인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 필승 불펜 델린 베탄시스를 넘어선 결과라 더욱 돋보인다. 김현수는 다나카를 상대로 우전 안타와 내야안타를 쳐낸 뒤 4-4 동점이 된 7회말 2사 1루에서 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인 베탄시스를 맞았다. 김현수는 1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 몰렸지만 4구와 5구째 유인구를 잘 골라냈다. 5구 원바운드 공 때는 1루 주자 웰링턴 카스티요가 2루까지 진루했다. 결국, 김현수는 베탄시스의 6구째 너클 커브를 기술적으로 받아쳐 우중간에 떨어지는 역전 적시타를 날리고 5-4로 끝난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됐다.


김현수는 경기 후 곧바로 이어진 현지 중계진과 생방송 TV 인터뷰에서 결승타를 날린 상황에 대해 "베탄시스는 직구가 좋은 선수지만 작년에 (내가) 직구를 친 뒤에 변화구를 많이 던지길래 변화구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현수는 앞서 다나카를 상대로 뽑아낸 내야안타를 두고 현지 중계진이 지난해보다 더 발이 빨라졌다고 하자 "바지를 올려 입어서 그렇게 보인 것 같다"고 농담을 주고받는 등 지난해보다 훨씬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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