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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9 강정호 오늘 결승타... 4타수 1안타 타율.293

담바우1990 2015. 8. 9. 11:14

 

150809 (일)  강정호 오늘 결승타... 4타수 1안타 타율.29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3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었다. 5경기 만에 추가한 타점은 결승타점이었다. 전날 결승 득점에 이은 활약이다. 강정호는 89(이하 한국시간)펜실베니아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93리로 전날보다 1리 떨어졌다. 시즌 36타점. 팀은 6-5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강정호는 첫 타석부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1-2로 뒤지던 2회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다저스 우완 선발 맷 레이토스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3-1에서 가운데 높게 들어오는 직구(92마일)을 그대로 받아 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86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3연속 경기 안타. 닐 워커의 우전 안타와 페드로 알바레스의 2루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던 강정호는 다음 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1루 땅볼 때 홈을 노렸으나 다저스 1루수 아드리안 곤살레스의 정확한 홈송구에 아웃 됐다.

 

강정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4-4 동점을 깨는 타점을 올렸다.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가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를 맞을 때 피츠버그 2루 주자 앤드류 매커친이 3루 도루(시즌 6)에 성공했다. 강정호가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를 친 것이 다저스 2루수 하위 켄드릭의 글러브에 걸렸다. 1루에서 아웃 됐지만 매커친은 넉넉히 홈에 들어올 수 있었다. 시즌 36타점 째.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타점 이후 닐 워커가 우중월 솔로 홈런(시즌 11)를 날리면서 경기 흐름을 돌려 놓았다.

 

강정호는 5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타점을 추가할 기회를 잡았으나 범타에 그쳤다. 다저스 2번째 투수 페드로 바에즈의 6구째(볼카운트 2-2) 슬라이더(89마일)를 쳤으나 다저스 포수 A.J. 엘리스가 잡아 1루에 송구했다. 다저스 투수 조엘 페랄타와 상대한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 됐다. 볼카운트 2-2에서 7구째 직구(91마일)을 밀어 쳤으나 다저스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의 호수비에 걸렸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두 번이나 비디오 판독 대상이 됐다. 4-4 동점이던 311루에서 병살 플레이를 시도하던 중 다저스 측의 어필로 비디오 판독을 받았다. 맷 레이토스의 번트 타구를 잡은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강정호에게 던졌고 강정호는 이를 1루수 페드로 알바레스에게 던졌다. 2루심은 아웃을 선언(타자주자는 1루에서 세이프)했으나 다저스에서 강정호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졌다며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다. 하지만 판독결과 2루심의 아웃 선언은 번복되지 않았다.

 

8회부터 3루수로 이동한 강정호는 912루에서 야시엘 푸이그의 땅볼을 잡아 2루 주자 스캇 밴슬라이크를 한 번 견제한 뒤 1루로 송구했다. 1루심은 볼을 받은 1루수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졌다며 세이프를 선언했으나 허들 감독은 또 한 번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고 심판 판정은 번복되었다. 피츠버그는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에 이어 4회부터 마운드르 지킨 조 블랜튼의 호투가 주효했다. 730일 캔자스시티 로얄즈에서 이적한 블랜튼은 3이닝 동안 2안타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탈삼진 3개를 섞어 무실점으로 잘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3승째(2)이자 피츠버그에서 첫 승.

 

반면 다저스는 리드를 내준 4회 이후에도 매회 주자가 나가기는 했지만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하다 911루에서 스캇 밴슬라이크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거기까지 였다. 91실점한 피츠버그 마무리 투수 마크 멜란슨은 시즌 35세이브째(21)를 올렸다. 피츠버그는 이날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64승째(44)를 기록했다. 반면 다저스는 6248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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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