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영초(延齡草)/ Trillium
동의어 : 왕삿갓나물, 큰꽃삿갓풀, 큰연영초, 큰연령초, 연령초
분류 : 백합과
서식지 : 주변습도가 높거나 개울가 반그늘 혹은 음지의 부엽질이 풍부한 곳
크기 : 약 20~40㎝ 정도
학명 : Trillium kamtschaticum Pall. ex Pursh
용도 : 관상용, 식용, 약용
분포지역 : 경상북도 특히 울릉도와 강원, 경기 이북, 중국 북동부, 일본
수명을 연장해 준다고 해서 연영초라고 하며, 학명 트릴리움(trillium)은 꽃잎과 잎이 모두 세 장인 데에서 유래한다. 경상북도 특히 울릉도와 강원, 경기 이북의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그러나 최근 지리산에서도 군락지가 발견되어 서식지가 남부 지방까지 확대되었다. 주변습도가 높거나 개울가 반그늘 혹은 음지의 부엽질이 풍부한 곳에서 잘 자라며, 키는 20~40㎝ 정도이다. 굵고 짧은 뿌리줄기에서 원주상의 대가 자라나서 끝에 잎자루가 없는 잎이 나온다. 잎 끝은 짧게 뾰족하고 밑은 약간 둥글다. 또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뒷면에 작은 돌기가 있다. 잎의 길이와 폭은 각 7~17㎝이고, 줄기 끝에 3개 잎이 돌아가며 난다. 잎이 아주 커다란 것이 특징이다.
꽃은 5~6월에 꽃줄기 끝에 1개가 비스듬히 위를 향해 피며, 길이는 4~6㎝이다. 꽃받침조각은 3개이며 긴 타원형으로 길이는 2.5~3.5㎝이다. 꽃잎도 3개이며 타원형으로 끝이 둔하고 길이는 3~4㎝이다. 열매는 7~8월경에 둥글게 달린다. 백합과에 속하며, 연령초, 왕삿갓나물, 큰꽃삿갓풀, 큰연영초, 큰연령초, 연령초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식용, 약용으로도 사용된다. 우리나라와 중국 북동부, 시베리아 동부,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연영초는 8월경에 받은 종자를 바로 뿌리거나 종이에 싸서 냉장보관한 후 이른 봄에 뿌린다. 그러나 저장한 종자의 발아율은 10% 미만으로 상당히 낮다. 관상용으로 쓰이긴 하나 재배하기가 아주 까다롭다. 가까운 식물로 큰연영초가 있는데 연영초와 거의 비슷하다. 연영초와 다른 점은 암술과 수술이 있는 가운데 씨방이 붉은색을 띤다는 것이다. 줄기는 곧추서고 밑동은 비늘잎으로 싸인다. 울릉도에 자생하며, 키는 약 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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