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01 (화) 윤석열 45.3% 이재명 34.3%… '지지후보 안바꾼다' 70.8%
차기 대통령 선거 가상 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격차가 다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약간 오른 반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하면서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내년 대선 가상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45.3%의 지지를 얻어 34.3%에 그친 이 후보를 앞섰다. 두 후보의 격차는 2주 연속 줄어들다, 3주 만에 다시 벌어졌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윤 후보의 지지율은 2.1%p 오르고, 이 후보의 지지율은 1.8%p 빠졌다. 이에 따라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1.1%p를 기록했다. 군소 후보들의 경우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가 3.2%로 동률을 기록했고, 김동연 후보는 1.5%였다.
♠ 尹, 호남·40대·50대 제외 전 지역·연령층에서 우세
지역별로 살펴보면, 윤석열 후보가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를 압도했다.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강원·제주(60.7%) △대구·경북(56.2%) △부산·울산·경남(49.8%) △서울(48.4%) △대전·세종·충남·충북(42.1%)순으로 높았다. 이들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최저 26.1%(서울)에서 최고 34.6%(강원·제주)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기반인 △경기·인천에서도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윤석열 후보 42.0%, 이재명 후보 38.2%였다. 반면 △광주·전남·전북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2.9%의 전폭적 지지를 받았고,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28.5%에 그쳤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여권에 대한 지지 기반을 형성한 40대에서만 윤석열 후보를 앞섰다. 40대의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49.7%,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35.6%였다. 윤석열 후보는 20대(尹 43.8%, 李 21.2%), 30대(尹 41.7%, 李 32.3%), 60대(57.5%, 李 28.1%)에서 이재명 후보를 앞섰다. 50대의 경우 윤석열 후보 40.1%, 이재명 후보 42.2%로 오차범위 내의 격차를 보였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윤석열 후보에 비해 역동적인 모습을 보였던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오히려 1.8%p 감소했다"며 "(이재명 후보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었던 선대위 재구성과 대장동 이슈 주목도 저하 등에도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혀 있는 것은 새롭게 불거진 조카 살인 변호 논란, 데이트 폭력 발언 논란 등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 당선 가능성 묻는 질문엔… 윤석열 49.3%, 이재명 40.7%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묻는 대선 후보 예측도 조사에서도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압도했다. '지지 여부와 상관 없이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측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9.3%는 윤석열 후보를, 40.7%는 이재명 후보를 꼽았다. 대선후보 예측도는 응답자의 지지와 상관없이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측하는지를 묻는 문항으로, 실제 투표 결과에 더 부합하는 경향이 있는 여론조사 항목이다.
지역별 예측도 조사에서도 윤석열 후보가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보다 우세했다. △서울(尹 56.0%, 李 35.8%) △대전·세종·충남·충북(尹 49.0%, 李 39.5%) △대구·경북(尹 62.6%, 李 34.9%)과 △부산·울산·경남(尹 53.8%, 李 36.6%) △강원·제주(尹 53.4%, 李 37.2%)에서 이재명 후보를 눌렀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남·전남에서 61.4%로 27.7%를 기록한 윤석열 후보를 앞섰고, △경기·인천에서는 윤석열 후보 45.3%, 이재명 후보 41.9%로 접전 양상이었다. 연령별 예측도 조사에서는 △20대(尹 50.6%, 李 35.3%) △30대(尹 49.6%, 李 36.1%) △60대(尹 59.6%, 李 31.4%)는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봤고, △40대(尹 38.4%, 李 55.3%)와 △50대(尹 42.5%, 李 49.3)는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응답했다.
♠ 70.8% "현재 지지하는 후보 계속 지지"… 尹·李 지지층은 80% 이상
지지 계속 여부를 묻는 문항에서 응답자의 70.8%는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내년 대선때까지 계속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지지를 철회할 수도 있다'는 응답은 23.5%에 그쳤다. 특히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 지지자의 충성동은 더욱 높았다. 윤석열 후보 지지자의 81.2%, 이재명 후보 지지자의 82.1%는 지지를 계속하겠다고 했다. 지지를 철회할 수도 있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16.2%, 14.7%였다. 현재 지지 후보에 대한 충성도는 50대가 83.5%로 가장 높았다. 그 외 연령층에서는 20대(50.9%)에서 60대 이상(77.4%)으로 갈수록 점점 높아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26~27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5%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패싱 논란' 이준석 일정 돌연 취소… 당대표직 사퇴 '중대 결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월 30일 오전 예정됐던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전날 밤 페이스북에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긴 데 이어 예정된 일정까지 돌연 취소하면서 당 일각에선 이준석 대표가 당 대표직과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사퇴 고민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선대위 출범 과정 전후로 주요 의사결정에서 배제되는 모습을 보여 이른바 이준석 패싱 논란에 휩싸였었다.
당 대표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이준석 대표는 한 언론사 포럼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했다. 오후에 예정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기념식 참석과 라디오 인터뷰 등의 일정도 취소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석 대표는 전날 밤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남겨놓기도 했다. 전날 오후 7시 55분쯤 '웃음 표시'(^^) 이모티콘과 함께 이 같은 글을 올린 이준석 대표는 한 시간여 후인 오후 8시 44분쯤에는 '^_^p'는 이모티콘을 올렸다. 이모티콘의 영어 소문자 'p'는 '엄지척'의 엄지를 땅바닥으로 향해 거꾸로 든 모양으로, 대결 상대를 철저히 깔아뭉개주겠다는 경고의 의미로 쓰인다고 한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김병준 공동상임선대위원장 기자회견과 선대위 청년위 출범, 윤석열 후보의 2박 3일 충청 유세 동행 일정을 미리 공유 받지 못하거나, 전날에는 본인이 반대한 이수정 경기대 교수의 영입 등으로 당 안팎에서 ‘이준석 패싱 논란’이 제기 돼 왔던 상황이었다. 이준석 대표는 전날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후보의 충청 방문 일정을 사전에 알지 못했던 것에 대해 "적어도 '이준석이 간다'고 발표하는 일정은 이준석에게 물어보고 결정해달라는 거다. '미리' 논의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은행으로 몰리는 '돈'… 빚투 종말 맞나
“집(은행 예·적금) 나갔던 돈이 돌아오고 있다.” 최근 은행 직원들은 이 말을 심심찮게 하고 있다. 2년 가까이 이어져온 ‘기준금리 0%대’ 초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가격이 조정받기 시작하면서 투자시장으로 이동했던 자금이 안전자산인 예·적금 통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른바 ‘역머니무브’(은행→자신 사장→은행)다.
11월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다음날인 26일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예금 잔액은 654조 7882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펜데믹 쇼크로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인하하던 지난해 3월(652조3277억원)보다 많은 규모다. 지난해 5월 기준금리 인하 후 최저 수준이던 지난 7월(624조1274억원) 대비로는 약 30조원 늘었다.
‘역머니무브’의 신호탄이 된 것은 올해 하반기 2차례 단행한 기준금리 인상이다. 특히 지난 11월 25일 단행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0.75% → 1.0%)은 투자시장에서 ‘발을 빼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던 투자자금을 움직이게 한 원동력이 됐다. 실제로 기준금리 인상 다음날인 11월 26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정기예금 통장에는 이날 하루에만 9926억원이 들어왔다. 바로 전날 6603억원에 이어 이틀 연속 은행으로 자금이 대거 이동한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10월부터 나타나고 있다. 10월 한달에도 약 20조원의 자금이 자산시장에서 빠져나와 은행으로 옮겨앉았다.
눈길을 끄는 건 이뿐이 아니다. 기준금리 인상을 기다렸다는 듯 신용대출액이 크게 줄고 있다. 만기가 돌아왔지만 연장을 하지 않거나 서둘러 원금을 갚은 수요가 늘었다는 뜻이다. 지난 26일 이들 5대 시중은행 신용대출 잔액은 140조7590억원으로 이틀 연속 감소했다. 기준금리 인상이 발표되던 25일에는 3698억원이 감소했다. 10월 한달 동안 순감했던 액수(1720억원)의 두 배 넘는 규모다. 다음날인 26일에는 916억원이 더 줄었다.
달러 예금에도 돈이 몰리는 추세다. 지난 26일 기준 5대 은행 달러예금 잔액은 595억4070만달러(약 71조원)로 지난 7월 이후 52억7017만달러가 늘었다. 은행에 돈이 몰리는 사이 주식 시장은 식었다. 29일 한 때 코스피는 2800선까지 내려앉았다. 이날(29일) 2911.93으로 마무리 됐지만 전문가들은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추가적인 금리 상승에 새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등장 등이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학수 하나은행 도곡PB센터 팀장은 “코로나19 상황, 내년 추가 금리 인상 예상 등으로 시장 내 변동성이 높아졌다”면서 “상당수 고객들이 공격적인 투자보다 안전을 지향하며 ‘쉬어가는 투자’로 은행 예금을 선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부진해진 주식 시장 수익률로 봤을 때 1~2% 정도 은행 예금 수익률에도 만족하는 이들도 늘었다”고 덧붙였다.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는 “글로벌 긴축 여건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자산 시장의 투자 매력도는 떨어지곤 했다”면서 “당분간은 국내보다 해외 통화 자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만경강·태화강보다 큰데"… 충북 미호천→미호강 명칭 변경 추진
“만경강, 태화강만 강이냐? 미호천도 강이다.” 충북·세종을 거쳐 금강에 이르는 ‘미호천’이 ‘미호강’으로 이름 바꿀 채비를 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국토교통부·환경부 등과 협의한 뒤 미호천을 미호강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앞서 충청북도가 지난 11월 15~28일 미호천 유역인 충북 청주, 진천, 음성과 세종시민 등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를 보면, 참여 시민 2716명 가운데 2334명(85.9%)이 찬성했다. 조사는 자치단체 누리집과 읍·면 행정센터 설문지를 통해 진행했다.
강종근 충청북도 자연재난과장은 “미호천 유역 주민 대다수가 미호강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국가하천을 관리하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한 뒤 미호천을 미호강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미호천은 충북 음성 망이산성에서 발원해 음성-진천-증평-청주를 지나 세종 합강리(두물머리)까지 89.2㎞를 흘러 금강을 만난다. 금강 지류 가운데 가장 긴 국가하천이다.
국가하천 유역 면적으로 보면, 한강(2만5953.6㎢), 낙동강(2만3384.21㎢), 북한강(1만739.33㎢), 금강(9912.15㎢), 섬진강(4911.89㎢) 등에 이어 11위로 1855.35㎢다. 만경강(1527.1㎢), 섬강(1490.06㎢), 형산강(1140㎢), 태화강(643.96㎢)보다 크다. 신창섭 충청북도 하천계획팀 주무관은 “‘천’과 ‘강’을 나누는 뚜렷한 기준이 없지만, 강 명칭을 쓰는 다른 국가하천이나 지방 하천에 견줘 미호천이 유역 면적 등에서 뒤지지 않기 때문에 미호강으로 바꾸는 데 큰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본다. 12월 안에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에 명칭 변경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하천법 7조(하천의 구분 및 지정)는 유역 면적 200㎢ 이상 하천 등을 국가하천으로 지정하는 규정만 있고, ‘강’에 관한 별도 규정은 두지 않고 있다. 앞서 충청북도는 지난 9월 6510억원을 들여 △수질 1급수 복원 △수량 확보 △친수·여가·관광 조성 등을 담은 ‘미호 토피아’ 사업 계획을 내놓으면서, 미호천을 미호강으로 명칭 격상을 추진했다.
풀꿈환경재단 등 미호강을 끼고 있는 환경·시민단체, 자치단체, 마을·주민, 학교, 기업체 등도 지난 3일 미호강 유역협의회를 꾸리고 미호강 보호·보존에 나섰다. 환경단체 등은 지난 2017년부터 미호천을 미호강으로 불러왔다. 염우 풀꿈환경재단 상임이사는 “미호강은 천연기념물 미호종개·황새가 노닐고, 도시 문명을 낳은 곳으로, 미호천보다 미호강이라는 이름이 걸맞다. 이름 변경과 함께 미호강을 어떻게 보호하고, 보존할 것인지에 관한 고민과 논의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2월 첫날을 맞으며........!!!!!!!!!!!
09:35 눈 내린 치악산........
12:40 찬바람이 강하게 부는 12월 첫날......
당겨 본...... 비로봉(1288m)
원주교동초등학교
옛 원주여고 너머로 보이는 12월 첫날의 치악산맥.......
남산고개길......
노스페이스 폐점 행사장........
포정루
13:30 강원감영........
13:45 원동아파트를 지나.......
오늘 저녁 원주 DB와 창원 LG의 농구가 열릴...... 원주종합체육관
더샵 2차.......
5번국도..... 서원대로
치악남릉.......
971봉 - 곧은재 - 향로봉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