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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1 오징어게임 복장… 올해 세계 핼러윈 데이 휩쓸었다

담바우1990 2021. 11. 1. 04:21

211101 (월)  오징어게임 복장… 올해 세계 핼러윈 데이 휩쓸었다

 

 

오징어게임 경비원과 참가자 복장이 올해 핼러윈 데이를 휩쓸었다. 특히 아시아 전역에서 핼러윈 데이를 맞아 오징어게임의 경비원 복장과 게임 참가자들이 입은 트레이닝복을 입은 젊은이들이 길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경비원 복장을 한 젊은이들이 장남감 총을 들고 나와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도 연출됐다. 특히 홍콩 경찰은 핼러윈 데이 이전에 장난감이라도 총기 소지를 불허한다고 밝혔었다.

 

이에 따라 홍콩 길거리 곳곳에서 경찰과 젊은이들이 시비를 벌였다. 한국과 문화적 라이벌인 일본 도쿄 시부야 거리에서도 오징어게임 복장을 한 젊은이들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대만도 예외는 아니었다. 중국 본토도 이에 가세했다. 인도네시아도 마찬가지였다. 오징어게임의 종주국인 한국도 물론 예외는 아니었다.

 

 

 

 

 

 

 

 

치명률 내려가고 소비 살아났지만… 두 얼굴의 ‘위드 코로나’

 

코로나와 공존의 길(위드 코로나)을 선택한 나라들은 대부분 치명률이 하락하고 소비도 회복됐지만, 방역이 느슨해지거나 우리나라처럼 인구밀도가 높은 국가에선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0월 31일 낸 ‘주요국 위드 코로나 현황 및 영향’ 보고서를 보면, 대부분 국가에서 ‘위드 코로나’ 이후 백신접종 확대로 치명률이 하락하고 사망자수(일평균)도 급감했다. 반면 확진자 수 추이는 방역 강도나 인구밀도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영국은 마스크 착용 의무를 폐지한데다 접종률도 낮아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특히 인구밀도가 코로나19 재확산 여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7월 이후 위드 코로나 정책을 도입한 12개국의 인구밀도와 일일 최대 확진자수의 상관관계는 0.58로 높게 나타났다. 인구밀도가 높은 싱가포르·이스라엘·네덜란드는 지역내 빈번한 대면접촉으로 감염병이 크게 확산됐다. 인구밀도가 모나코에 이어 세계 2위인 싱가포르(㎢당 7916명)의 경우 접종률이 높고 방역도 엄격했지만 최근 신규 확진자수가 급증해 방역강도를 다시 높였다. 우리나라 인구밀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 서울(㎢당 1만5769명)만 놓고보면 싱가포르보다 높다.

 

위드 코로나 이후 나라별 대응도 달라졌다. 미국, 독일, 영국 등은 백신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방역강도를 점진적으로 완화했다. 반면 이스라엘과 프랑스는 접종률이 높아져도 병상 여력에 영향을 주는 중증환자가 늘어나면 방역을 강화하는 등 보건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했다. 방역 완화는 이동성을 높여 소비회복에 도움을 줬다. 한국은행이 주요 7개국의 위드코로나 정책 효과를 분석한 결과, 대면서비스인 음식점・여가시설에서 소비회복이 두드러졌다. 방역강도(0~100)가 10포인트 낮아지면 식당, 카페, 쇼핑센터, 놀이공원, 영화관 등의 방문자수가 5% 가량 늘어났다. 식료품점(농산물시장, 전문식품점, 약국 포함) 방문자는 1.6% 증가했다.

 

코로나19를 독감과 같은 계절적 풍토병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점도 소비활동 증가로 이어졌다. 다만 백신 접종률이 상승하면 식료품점 방문은 되레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식료품점 음식구매의 일부가 음식점 방문소비로 대체된 영향인 것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가 11월부터 추진하는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도 대면서비스업의 경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위드 코로나 추진 시점의 접종률이 싱가포르와 비슷해 방역완화 이후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이동성이 하락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두환엔 화들짝, 노무현 · YS는 반색… 대선 후보들의 역대 대통령 평가

 

한바탕 논란이 된 '전두환 발언'과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국가장 결정이 역대 대통령의 상징성을 새삼 생각하게 한다. 이미 고인이 된 전직 대통령들이 갖고 있는 정치적 의미 말이다. 대선 때마다 후보들은 생존한 전직 대통령을 예방하거나 고인이 된 전직 대통령의 묘소나 생가를 찾는다. 요즘엔 여야 후보들이 모든 전직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는 흐름이지만 역시 방점은 각자 다르다.

 

여당 후보는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의미를 두고, 보수 야당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영삼(YS) 전 대통령에 비중을 둔다. 그러면서 전직 대통령의 긍정적 상징성을 자신에게 가져오려고 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0월 22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다. 묘역을 참배하고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는데 당시 권양숙 여사는 이재명 후보를 보고 "노무현 대통령을 가장 많이 닮은 후보"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 측은 권양숙 여사가 대통령 선거날에 이재명 후보에게 확실히 한 표를 찍겠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이재명 후보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닮았다는 건 극찬으로 들렸을 것이다. 개혁과 도전이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상징성 때문이다. 이재명 후보는 같은 날 오전엔 광주를 찾아 5·18민주묘지를 방문했다. 민주주의와 호남이란 DJ의 상징성을 의식한 행보로 읽힌다.

또 당시 땅에 박힌 전두환 비석을 밝았다. 그러면서 "내란범죄의 수괴이고 집단학살범이다"라고 했다. 10월 26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회동하면서 백송을 보고 "심은 사람이 조금 특이한 분"이라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경선 후보의 '전두환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윤석열 후보는 전두환 발언으로 당 안팎에서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12·12 반란으로 상징되는 인물의 행적을 옹호했다는 비판이다.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비판은 여전했다. 그리고 이후 이른바 '개 사과' 사진 파문까지 겹쳤다. 그는 다음달 초에 광주를 방문한다. 용서를 구하려는 의도다. 효과는 아직 미지수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월 28일 YS의 차남인 김현철 동국대 석좌교수가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정의와 상식과 공정이 살아 있음을 보여줄 유일한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보냈다. YS는 DJ와 함께 민주주의를 상징한다. 여기에 더해 부산·경남(PK)과 보수라는 상징성도 갖고 있다. YS 아들의 지지를 받는다는 건, 요즘 위기란 소리를 듣는 윤석열 후보로서는 반가운 일이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잇달아 찾았다. 공·과를 모두 가진 인물로 산업화와 경제 발전이라는 상징성이 매우 강하다. 특히 대구·경북(TK)을 중심으로 크게 추앙받는 인물이다. 한편 국정농단과 탄핵을 떠올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름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 입에 종종 오르내린다. 경쟁자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입장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거론된다. 보수 야당에는 아픈 지점으로 남아 있다.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선 여야 모두가 신중했다. 방점은 달랐지만 여야 정치인과 대선 주자들은 노 전 대통령의 공과 과를 모두 거론했다. 양면적인 상징성을 갖고 있는 인물이라는 거다.

 

정부의 국가장 결정도 이런 신중함 속에 결정됐다. 여권 일각에선 국가장 결정에 대한 비판이 여전하다. 전직 대통령의 상징성이 최근 높은 지지율을 기록 중인 여야 후보들에게 더욱 큰 의미가 있을 수 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그리고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다. 이들은 ‘비주류'란 공통점이 있다. 국회의원, 즉 여의도 정치 경험이 없거나, 당내 세력이 약하거나, 정치권 밖에서 갓 들어왔다. 따라서 이들 후보에겐 역대 대통령의 긍정적 상징성이 더욱 절실할지도 모르겠다.

 

 

 

 

 

치악산둘레길 8코스.... 당뒤당숲 - 거북바우 - 큰골 - 종림길 : 13KM

 

- 사람과 자연의 만남 길, 생태·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순례길 -

 

한반도 중부지방 내륙산간에 위치한 치악산은 1984년 우리나라 16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면적은 175.668㎢로, 주봉인 비로봉(1,288m)을 중심으로 동쪽은 횡성군, 서쪽은 원주시와 접하고 있다. 치악산은 남쪽의 남대봉과 북쪽의 매화산 등 1,000m가 넘는 고봉들 사이에 가파른 계곡들이 자리해 예로부터 산세가 뛰어나고 험난하기로 이름이 높다.

 

2019년 4월 1단계(1~3코스) 33.2㎞의 개통을 시작으로 2021년 5월 2단계(4~11코스) 106.0㎞를 추가 개통하여 전체 11개 코스, 총연장 139.2㎞가 조성되어 치악산 구석구석 찾아가며 역사·문화·생태자원이 어우러지도록 연결하였다. 치악산둘레길은 길을 걸으면서 심신을 치유하고, 나를 찾으며, 둘레길 곳곳마다 소박한 삶의 체취와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코스를 선정하였다.

 

치악산둘레길 코스는 기존의 걷기 좋은 길들을 연결하는 것으로 교통량이 많은 도로와 포장길을 가급적 피하고, 걷기 편한 흙길, 숲길, 물길, 마을안길 등을 최대한 많이 걸을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도보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각 코스마다 코스안내표식, 길잡이띠, 스탬프인증대를 설치하고, 코스지도·패스포트·홈페이지를 제작하여 명품 걷기 길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제주올레길·해파랑길·부산갈맷길 등의 바다를 낀 길들이 섬세하고, 아름답고, 여성스러운 길이라면, 치악산둘레길은 거칠고, 투박하며, 남성스러운 길로, 사계절이 뚜렷한 팔색조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전체 11개 코스, 총연장 139.2km의 치악산 둘레길은 치악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바퀴 돌 수 있는 장거리 도보 여행길로 조성됐다. 2021년 5월 개통 이후 원주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치악산둘레길 코스
1코스(꽃밭머리길) - 2코스(구룡길) - 3코스(수레너미길) - 4코스(노구소길) - 5코스(서마니강변길) -
6코스(매봉산자락길) - 7코스(싸리치옛길) - 8코스(거북바우길) - 9코스(자작나무길) -
10코스(아흔아홉골길) - 11코스(한가터길)

 

 

06:43  당뒤에.......  원주시 신림면 용암2리

 

 

자욱한 안개 속의 당뒤뜰......

 

 

종림길 26....... 용암리 805-2

 

 

 

 

07:10  치악산둘레길 8코스 탐방 시작......

 

 

 

탑골당숲........

 

 

07:25  치악산둘레길 8코스.......

 

 

 

 

 

치악산둘레길 8코스......  거북바우길

 

 

짙은 안개 속으로 보이는 11월 첫날의 태양........

 

 

 

 

 

 

치악산둘레길 8코스 인증 스탬프...... 원주시 신림면 용암2리 웃탑골

 

 

 

노랗게 물든....... 생강나무 단풍이 곱다

 

 

 

 

 

붉게 물든....... 단풍나무

 

 

 

07:55  자작골 삼거리에.......

 

 

 

 

 

 

 

커다란 박달나무.......

 

 

 

08:25  거북바우에.......

 

 

 

 

 

 

 

 

 

 

치악산둘레길 8코스 거북바우길...... 신림면 구학리 큰골로 하산

 

 

 

 

09:03  구학산주차장에.......

 

 

구학산방........

 

 

만추의 구학산방......

 

 

 

 

큰골의 단풍.......

 

 

 

 

 

 

 

 

 

 

 

 

 

 

열녀비.......

 

 

 

폐교된 구학초등학교........

 

 

 

뒤돌아 본......  구학산(983m)

 

 

선학동(분토골)......

 

 

 

소나무터뜰......

 

 

 

 

09:48  당뒤당숲으로 회귀.........

 

 

 

당뒤뜰......

 

 

 

10:30  원주로.....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