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이야기

짚신나물 / hairyvein-agrimony

담바우1990 2021. 9. 14. 05:04

짚신나물  /  hairyvein-agrimony

 

동의어 : 등골짚신나물, 큰골짚신나물, 산짚신나물, 북짚신나물
분류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장미과 > 짚신나물속
원산지 : 유럽, 아시아
서식지 : 풀밭, 길가
크기 : 약 30cm ~ 1m
학명 : Agrimonia pilosa Ledeb.
꽃말 : 감사
용도 : 무침용, 볶음용, 약용 등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짚신나물속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Agrimonia pilosa Ledeb.’이다. 짚신나물이라는 이름은 식물에 달린 털들이 짚신에 달라붙어 신과 함께 여기저기를 여행했다는 데에서 유래했다. 또한 학명의 ‘agrimonia’는 ‘가시가 많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pilosa’는 ‘부드러운 털’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온 것이다. 서양에서는 한 왕이 독살의 위험에서 짚신나물을 먹고 살아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어 마법의 풀이라고 일컫기도 한다.

 

키는 1m까지 자라며, 줄기에 거친 털이 있다. 큰 잔 잎과 작은 잔 잎이 교대로 달리는 잎은 깃털처럼 갈라져 어긋난다. 잎자루의 아래쪽에는 반달처럼 생긴 턱잎이 줄기 양쪽으로 2장 달린다. 꽃은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노랗게 핀다. 길이 3~6mm의 꽃잎은 5장이고, 열매는 겉에 갈고리 같은 털이 있어 사람의 옷이나 동물의 가죽에 잘 달라붙는다. 꽃은 6~8월경에 피고, 열매는 9월에 익는다. 일본과 중국 등에 분포하며, 산이나 들에서 흔히 자라는 식물로 한국에서는 전국에서 볼 수 있다. 번식할 때는 씨를 뿌려서 한다. 짚신나물과 유사한 종으로는 산짚신나물이 있으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산에 살고 짚신나물보다 크기가 크고 잎이 좁고 뾰족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른 봄에 어린 잎을 캐서 나물로 먹으며, 8~9월에 식물 전체를 캐서 햇볕에 말린 것을 용아초라고 하여 구충제·수렴제로 쓰고, 이가 아플 때도 쓴다. 또한 소변이나 대변과 함께 나오는 혈이나 장출혈, 타박상에 의한 출혈 등에도 효과가 있고, 2010년대에는 대장암과 간암 등 여러 암에도 순기능을 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이 밖에 부드러운 줄기 부분과 잎, 꽃을 함께 끓여 염료로 쓸 수도 있다. 봄철에 나오는 어린 잎을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치고 찬 물에 담가 두어 쓴 맛을 우려낸 다음 나물로 무쳐 먹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는다. 튀김옷을 입혀서 튀겨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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