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이야기

상사화(相思花)/ Lycoris squamigera

담바우1990 2021. 8. 28. 05:14

상사화(相思花)/  Lycoris squamigera

 

동의어 : 개난초, 개가재무릇
분류 : 속씨식물 > 외떡잎식물강 > 아스파라거스목 > 수선화과 > 상사화속
원산지 : 대한민국
크기 : 약 50cm ~ 70cm
학명 : Lycoris squamigera Maxim.
꽃말 : 이룰 수 없는 사랑

 

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학명은 Lycoris squamigera Maxim이다. 개가재무룻이라고도 한다.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달려 있을 때에는 꽃이 없어 꽃과 잎이 서로 그리워 한다는 의미로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키는 60cm 정도 자라며 비늘줄기는 지름 4~5cm, 길이 30cm이다. 너비가 2.5cm 정도인 잎이 비늘줄기에 모여나지만 여름에 꽃이 나오기 전에 말라 죽는다.

 

홍자색의 꽃은 8월에 비늘줄기에서 나온 꽃자루 위에 4~8송이씩 무리져서 핀다. 꽃은 길이가 약 8cm이며, 꽃 덮이조각(花被片) 6장, 수술 6개, 암술 1개로 이루어져 있다. 일본이 원산지이나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정원이나 화분에 관상용으로 심고 있다. 양지 바르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상사화와 비슷한 식물로 백양꽃은 전라남도 백양산, 흰상사화는 제주도를 비롯한 남쪽 지방의 바닷가, 개상사화는 남쪽 섬에서 자라고 있으며, 석산은 절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비늘줄기인 알뿌리가 약재로도 쓰이는데 주로 호흡기 질환을 다스리고 통증에 효험이 있다. 알뿌리는 언제든지 채취해도 되며, 흙과 잔뿌리를 제거한 후 햇볕에 말려서 쓴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하기도 하고, 피부질환에 쓸 때는 말리지 않은 알뿌리를 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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