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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2 '한 번만 맞으면 7월 여름휴가 해외에서'… 얀센 '대박' 이유?

담바우1990 2021. 6. 2. 04:26

210602 (수)  '한 번만 맞으면 7월 여름휴가 해외에서'… 얀센 '대박' 이유?

 

미국이 제공한 얀센 코로나19 백신 100만명 분에 대한 접종 예약이 6월 1일부터 시작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백신 소구력이 높아진 상황에서 얀센 백신에 대한 접종 예약도 인기가 높은 모습이다. 얀센 백신 접종 대상자는 총 370만명으로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군·외교 관련 종사자 등이다. 접종 예약은 60~74세 코로나 예방접종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예방접종 예약 사이트(ncvr.kdca.go.kr)를 이용하면 되는데 한 때 예약 사이트가 먹통이 되기도 했다.

 

얀센 백신을 맞으려는 젊은층이 일시적으로 몰리면서 일어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대상자들이 이같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데는 얀센 백신의 여러 장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얀센 백신의 가장 큰 장점은 1회 접종만으로도 면역이 형성된다는 점이다.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두 번에 걸쳐 접종이 이뤄지지만 얀센 백신은 한 번만 맞으면 접종이 끝난다.

 

예를들어 이달 6월 10일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당장 7월부터 정부가 내놓은 인센티브를 누릴 수 있다. 실회 마스크 미착용은 물론, 사적모임 인원제한에서 제외된다. 반면 같은날 AZ 백신을 맞은 사람은 11주를 기다려 2차 접종을 마치고 또 2주가 지나야 하는 만큼 9월이나 돼서야 인센티브를 누릴 수 있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도 현재까진 좋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화이자 백신의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75%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데 얀센 백신 역시 이 수준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다만, 단점도 있다. AZ백신은 접종 효과가 1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되고 추정되나 얀센은 이에 절반 정도인 6~7개월 가량으로 상대적으로 지속 기간이 짧다. 얀센 백신 접종자에 한해서 추가 접종 혹은 부스터샷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희소 혈전증 부작용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얀센 역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의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이 아닌 AZ 백신과 같은 방식으로 제조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우리 정부도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30대 미만에게는 얀센 백신을 맞히지 않기로 결정했다.

 

물론,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지적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희소 혈전증 부작용 의심 사례는 한 건에 불과하다. 미국에서도 혈전증 부작용 우려로 한 때 접종이 중단되기도 했으나 접종에 따른 이익이 훨씬 크다고 보고 곧바로 접종이 재개됐다. 접종 횟수도 1000만회가 넘는다. 예방효과가 66%로 다소 낮다는 지적도 있지만 실제 접종이 이뤄지고 난 이후부터는 이같은 우려는 사그라드는 모습이다.

 

실제로 임상시험에서 예방 효과가 크게는 30%p까지 차이난다던 화이자와 AZ백신의 차이는 실제 현실 접종 결과는 각각 89.7%, 86%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최근 스코틀랜드에서도 백신 접종자 약 133만 명을 대상으로 비교 분석했는데 1차 접종 4주 후 코로나19 입원율이 아스트라제네카은 백신 88% 감소했고 화이자 백신은 91% 떨어져 두 백신 모두 예방 효과가 뛰어났다. 얀센 백신은 아직까지 대규모 접종 효과가 보고된 건 없지만 임상시험에서 중증과 사망을 막는 효과는 충분했다는 분석이다.

 

 

 

 

 

 

 

"백신 맞았다고 버티면요?"… 식당 주인들 벌써부터 '한숨'

 

"직계가족 아닌데 직계가족이라 하고, 백신 안 맞았는데 맞았다고 우기면 어쩌죠?" 서울 종로3가 등 고령층이 즐겨찾는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6월 1일부터 시행되는 '백신 인센티브'를 두고 이같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백신 접종자는 직계가족 모임 제한 인원에서 제외되는 인센티브를 두고서다. 백신 접종 확인을 하며 손님들과 벌일 실랑이에 대한 우려 뿐 아니라 드물지만 백신 접종자 중 코로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걱정에 당분간은 백신 접종자더라도 받지 않겠다는 식당도 있었다.

 

♠ 조부모 등 접종시 10명 이상 가족모임 가능
6월 1일 정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라도 맞은 사람은 직계가족 모임에 인원 제한 없이 참석을 할 수 있다. 백신 접종자에게 주는 1단계 인센티브 차원이다. 인센티브 제공 대상자는 백신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1차 접종자'와 2차 접종까지 끝내고 14일이 지난 '접종 완료자'다. 이날 기준으로 대상자는 총 374만6000명이른다. 현재 직계가족은 8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하지만 정부의 인센티브 방침에 따르면 백신을 맞은 뒤 2주가 지난 1차 접종자와 접종 완료자는 8인까지로 제한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된다. 만약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접종을 받았다면 최대 10명까지 식당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직계가족 내에 5명이 모두 접종을 완료했다면 최대 13명까지도 모일 수 있다. 가족 중 접종자가 많아질수록 모임 규모는 커질 수 있다.

 

♠ "백신접종자 확진자 정부가 배상해주나?"… 자영업자들 우려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백신 접종자들이 모임 제한 인원에서 제외되는 백신 인센티브에 대해 우려의 반응부터 내놓았다. 인센티브 시행 전에도 접종을 완료했다며 식당 문에서부터 마스크를 벗은 채 들어오는 손님들이 여럿 있었다. 벌써부터 손님들과 벌일 실랑이가 걱정된다고 했다. 서울 종로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는 "지금은 직계가족에 국한돼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분명 직계가족이라며 10명 이상 받아달라고 우기는 손님들이 있을텐데 어떻게 해야하나 싶다"고 말했다.

 

♠ 손님들의 백신 접종을 확인하는 일도 걱정이다
서울 시내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김상진(43) 사장은 "어제도 어르신 한분이 모바일로 QR코드 보여준다는걸 본인이 모바일 다루는게 서투르니 우리직원한테 '알아서 켜봐'라고 시키더라"며 "직원이 느리게 한다 싶으니 옆에서 윽박까지 질렀다. 그런데 앞으로는 입장할 때 접종 확인까지 해야해 손님 서빙하랴, 계산하랴 직원들은 바빠지고, 손님들은 불만 제기할 게 뻔해 걱정이다"고 말했다. 아예 백신 인센티브 도입이 시기상조라는 주장도 나왔다. 드물긴 하지만 백신 접종을 했더라도 나중에 코로나19에 확진되는 경우, 그런 손님을 맞이한 식당에 대한 정부의 배상 방침 등이 따로 없어서다. 서울 종로구에서 동태탕집을 운영하는 50대 한 사장님은 "정부가 백신 접종 확인되면 받으라고 해 받은 손님이 나중에 확진자라면, 그 배상은 정부가 해주는 것이냐"며 "확진자 나오면 바로 문닫아야 하는데 정부가 이런 배상을 안해 준다면 그냥 8명 이상 단체 손님은 안 받겠다"고 말했다.

 

♠ 식당 "백신 접종 어떻게 확인하나"
식당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에서 방문자들의 백신 접종 확인을 하는 방법은 접종기관이나 정부24 등에서 공식 발급해주는 예방접종증명서를 보면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 이용 등 예방접종 이력 확인이 필요한 경우 백신 접종자(1·2차) 본인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전자 증명서) 또는 종이 증명서를 통해 접종 사실을 시설 관리자 등에게 확인받으면 된다. 현재 예방접종증명서의 발급·출력 서비스(접종기관 방문 또는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 및 정부24(www.gov.kr)에 접속해 출력)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질병관리청 COOV' 모바일 앱에서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 전자출입명부처럼 QR코드로 간편하게 확인하고 인증할 수도 있다. 다만, 7월 중에 제공 예정인 백신 접종 확인 배지나 스티커 등은 접종 증명 수단으로 예방접종증명서를 대체할 수는 없다.

 

 

 

 

 

 

 

추리닝에 선글라스 끼고 "日 저놈들"… '강세균' 변신의 끝은?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미스터 스마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강(强)세균'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청년 지지모임 행사에 선글라스에 운동복 차림으로 등장하거나 "완전히 개판이네"라고 말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공개하는 등 연일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독해진 발언이 눈에 띈다. 검찰개혁 및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초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정부가 '도쿄 올림픽 지도'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시한 데 대해선 "고약하고 치사", "저놈들"이라며 노골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이런 행보는 5% 안팎을 맴도는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점잖은 중도' 이미지를 깨지 않고선 친문 표심 확보는커녕 변화무쌍한 민심을 잡기 어렵다는 판단이 깔려있다.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빅3' 주자로 분류되지만, 이러다가 이낙연 전 대표도 따라잡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반영된 모양새다.

 

일각에선 지나치게 선명성을 부각하려다 정세균 전 총리 고유의 균형감 있고 합리적 이미지를 스스로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내부에서 이미지 전략을 재조정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 정세균 전 총리 측은 유튜브에 '욕하는 정세균'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가 '너무 나갔다'는 지적에 곧바로 내리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선 '스마일맨의 이중적인 생활', '욕할 곳엔 욕하는 정세균이 되겠다'는 자막과 함께 "하이구 씨 완전히 개판이네"라고 말하는 정세균 전 총리의 음성이 10여차례 반복된다.

 

정세균 전 총리 측 관계자는 1일 통화에서 "민주당 지지층에선 조금 올랐지만 전체적으로 답보 상태로 당장 유의미한 변화는 없다"면서도 "강한 모습을 보일 필요도 있는 것이라 냉정히 평가해 방향을 정립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정세균 전 총리는 이달 중순 출마 선언을 목표로 막판 조직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6월 3일부터 통합 지지모임인 '균형 사다리 포럼'(가칭)을 권역별로 순차 발족한다. 충남권역은 친문 김종민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별도 지지의원 그룹을 출범하고,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출마선언 일정도 공개할 계획이다.

 

 

 

 

 

 

 

하얗게 드러난… 한라산 백록담 암벽 이례적 붕괴

 

한라산 백록담 남서쪽 암벽 일부 지점이 자연 붕괴했다. 5월 31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와 한라산연구부에 따르면 백록담 남서벽 해발 약 1800m 높이 구간 일부가 붕괴한 것으로 확인됐다. 붕괴한 지점은 한라산 윗세오름에서 남벽 분기점으로 가는 등산로에서 맨눈으로 쉽게 확인된다. 붕괴된 규모는 약 200㎡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과거 환경부가 실시한 ‘백록담 담수 보전 및 암벽붕괴 방지방안’에 대한 용역조사에 따르면 백록담 북벽과 서북벽의 암반층이 허물어져 원형인 분화구가 말굽형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한라산 백록담의 서북벽~남벽쪽 암석은 상대적으로 강도가 약한 조면암으로 이뤄져 오랜 시간에 걸쳐 바위나 돌이 햇빛, 공기, 물 등에 의해 제자리에서 점차 부서지는 자연적 풍화작용의 영향 등으로 암석이 떨어져 왔다. 다만 이번처럼 크게 하얀 면적이 보일 만큼 암석이 한꺼번에 떨어져 나간 건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조면암은 대체로 연한 청록색이거나 지금의 백록담과 같은 회색을 띠지만 쉽게 풍화돼 황갈색이나 회백색으로 변한다. 이후 풍화작용으로 암석이 떨어져 나가면 원래 색인 하얀색이 드러난다.

 

세계자연유산본부 쪽은 지난 3월 초께 자연적으로 붕괴한 사실을 확인하고 붕괴 원인 등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다만 이번 역시 자연적인 현상에 따른 붕괴로, 인위적인 복구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측은 “자연적인 현상으로 지속적으로 붕괴가 진행돼 오다가 올 3월 초쯤 붕괴 사실을 파악했다”며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이 아닌 만큼 드론 촬영 등을 통해 정확한 붕괴 면적 등을 분석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주 용화산 6월 아침 풍경

 

 

05:19  음력 4월 22일의 새벽 하현달.........

 

 

 

한지공원길........

 

 

 

 

 

 

 

 

BIG'S  PARK......

 

 

 

05:30  해발 260m의 용화산 정상에......

 

 

 

 

 

땅비싸리

 

 

 

용화산 능선 쉼터.......

 

 

 

 

 

 

 

 

05:40  비로봉쪽 치악 일출.......

 

 

 

 

으아리

 

 

 

 

 

 

나무딸기

 

 

 

칠엽수

 

 

 

 

 

06:00  삼성으로........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