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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4 文대통령, 새 검찰총장 후보자에 김오수 전 법무차관 지명

담바우1990 2021. 5. 4. 04:29

210504 (화)  文대통령, 새 검찰총장 후보자에 김오수 전 법무차관 지명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에 김오수(58·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박범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 임명제청 건을 직접 대면 보고 받은 뒤 김오수 전 차관을 검찰총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3월 4일 사의를 표명하고, 조남관 대검창청 차장검사의 총장 대행 체제가 이어져온지 60일만이다.

 

앞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4월 29일 김오수 전 차관과 구본선 광주고검장(23기), 배성범 법무연수원장(23기),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24기)를 총장 후보자로 추천한 바 있다. 전남 영광 출신인 김오수 전 차관은 광주대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4년 인천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2017년 7월 고검장으로 승진했으며, 2018년 6월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돼 박상기·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호흡을 맞췄고 지난해 4월 27일 퇴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오수 전 차관을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함에 따라 법무부는 인사혁신처에 후보자 지명 내용을 송부한다. 인사혁신처는 추후 국무회의에 김오수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제청안을 안건으로 상정한다.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통해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서가 제출된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검찰총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인사청문 대상이기는 하지만 반드시 국회 임명 동의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인사청문회 뒤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와 관계없이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박정희 전 대통령 헌신 기억”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신임 당대표가 5월 3일 오전 서울 동작구 현충원을 방문해 고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후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의 방명록에 ‘자주국방 공업입국 국가 발전을 위한 대통령님의 헌신을 기억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애국 선열들의 묘역에 참배한 송영길 대표는 “지도부 출범 이후 첫 일정으로 현충원 참배를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묘소에서는 3·1 운동을 주도했고 대한민국 임시 정부와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기여한 것을 기억한다고 썼다”고 말했다. 이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는 자주 국방과 미사일 개발 사업을 선도해 국방력을 튼튼히 하고 공업입국을 해오신 점을 기억한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 추천… 안동에 가면 가봐야 할 곳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해외여행 길이 막혔다. 답답한 상황이지만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자제해야 했던 국내 관광은 이제 ‘거리두기 관광’으로 방향이 바뀌고 있다.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떠나는 명소 여행은 일상에 지친 마음을 치유해준다. 지역 사정을 꿰뚫고 있는 지자체장이 권유하는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 경상북도, 어디까지 가봤나?… “우리나라 자치구에서 가장 넓어”
경상북도는 우리나라 광역자치단체 중 면적이 가장 넓다. 경북의 면적은 1만9033㎢로 우리나라 전체 국토의 19.0%를 차지한다. 경북은 볼거리와 먹거리도 많다. 국내 유네스코 등재 세계 유산 14건 중 5건이 경북에 있다. 석굴암과 불국사, 경주 양동마을과 안동 하회마을, 그리고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은 대표적인 경북의 관광지다. 지역 이름이 붙은 ‘안동찜닭’과 ‘안동국수’, ‘안동간고등어’ 등은 대표적인 지역 음식이다.

 

지난 1월 KTX-이음 열차가 개통됐다. 서울에서 안동 가는 길이 2시간밖에 걸리지 않아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해졌다. 볼 것도 먹을 것도 많은 안동을 당일치기로 여행한다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온전한 한국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인 안동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로 낙강물길공원을 택했다. 또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헛제삿밥을 추천했다. 기자의 추천은 낙동강의 월영교와 안동한우갈비다.

 

◇ 청량리에서 안동역까지 2시간… 이전의 안동역은 역사 속으로
경북 안동역이 지난해 12월 17일 운흥동에서 송현동으로 신축 이전했다. 새로 지은 송현동 안동역에는 지난 1월 개통된 KTX이음 열차가 운행된다. KTX 이음은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양평역-원주-제천-단양-영주를 거쳐 안동역에 2시간 만에 도착한다. 이전의 안동역, 운흥동의 안동역은 지역 사람들에게 ‘만남의 장소’였다. 1970년대 경상북도가 호황기를 누릴 때 이곳을 중심으로 시가지가 만들어졌다. 운흥동의 안동역은 조만간 철거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곳에 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역에서 ‘시내’인 운흥동을 가려면 차로 10분 정도 가야 한다. 운흥동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안동찜닭 거리와 안동한우 거리 등이 있다.

 

◇ 이철우 도지사의 관광 Pick… ‘한국의 지베르니’ 낙강물길공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상북도의 대표 관광지로 낙강물길공원을 꼽았다. 낙강물길공원은 안동역에서 차로 2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다. 낙강물길공원은 프랑스의 정원인 지베르니와 비슷해 ‘한국의 지베르니’라고 불린다. 또 다른 이름은 ‘비밀의 숲’. 마치 비밀의 숲에 온 것처럼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낙동강 물줄기 옆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낙강물길공원 입구가 보인다. 낙강물길이 만든 연못과 분수대는 마치 동화 속을 구현한 듯했다. 숲속 정원에서 아담한 아치형 다리를 건너면 숲속 쉼터가 나온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낙강물길공원을 ‘사진 맛집’이라 불렀다. 어디서, 어떻게 찍어도 명소가 된다는 의미다. 숲속 쉼터를 지나 조금만 더 오르면 안동루에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나온다. 그곳에서 낙동강의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 기자의 관광 Pick… 안동 관광지 ‘히든카드’ 월영교
낙강물길공원에서 안동민속촌, 월영교까지 산책로가 이어져 있다.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낙동강 물줄기를 따라 안동민속촌으로 향했다. 민속촌 가는 길에 황포돛배를 탈 수 있는 개목나루가 있다. 황포를 돛에 달고 바람의 힘으로 물자를 수송한 황포돛배는 조선시대 주요 운송수단이었다. 기록에 따르면 개목나루는 원래 이곳보다 하류인 임청각 앞에 있었다. 시에서는 민속촌을 즐기면서 황포돛배를 이용할 수 있게 개목나루를 복원했다. 황포돛배의 요금은 대인 8000원, 소인 5000원이다. 또 다른 배인 ‘문보트’도 있다. 문보트는 loT 기술이 접목된 초승달 모양의 전동레저보트다. 3명이 30분에 2만8000원의 요금으로 운행된다.


민속촌 입구 관광 안내도에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고 적혔다. 정신문화 수도로 지칭하는 것은 안동이 조선 성리학의 기초를 완성한 퇴계의 본향이라 그렇게 부른다. 민속촌에 들어서니 조선시대로 ‘타임 슬립’한 듯한 기분이었다. 안동민속촌의 초가집이 모여 있고 가운데에는 연자방아가 돌아간다. 민속촌에서 더 위로 올라가면 구름에 고택리조트와 예움터 마을이 있다. 구름에 리조트는 1976년 안동댐 건설 당시 수몰위기에 처한 고택을 이곳으로 이전해 내부만 리모델링해 전통 숙박체험시설이 됐다. 예움터마을에서는 역사문화와 유교문화를 배울 수 있다.

 

민속촌길을 따라가다 보면 월영교 옆 수변에 ‘원이 엄마 테마길’이 나온다. 길가 철망 벽에 작은 병들이 달려 있다. 월영(月影), 달의 그림자다. 달빛이 비치는 다리의 모습이라는 뜻의 월영교는 국내 최대 크기의 목책교다. 특히 월영공원과 월영교, 민속촌길 일대에 LED등이 설치돼 야경명소로 유명하다. 월영교 다리 난간으로 푸른 불빛이 피어오르면 이 일대의 밤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밤마다 월영교를 둘러싼 주변에는 안동호 보조호수 물에서 물안개가 피어올라 한 폭의 산수화 같은 경치가 만들어진다.

 

◇ 이철우 도지사의 먹거리 PICK… 나물·간장에 비벼 먹는 헛제삿밥
안동 지역에는 향토음식이 많다. 지역 이름인 ‘안동’ 뒤에 따라붙는 찜닭, 국수, 식혜, 소주, 간고등어 등이 유명하다. 이 지사는 이 중에서도 ‘헛제삿밥’을 추천했다. 제사를 올리지 않고 먹는 가짜 제삿밥이다. 헛제삿밥은 양반들이 제사 음식을 차리고 제사를 지내는 시늉을 한 후 먹었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또 제사를 지낼 수 없는 상민들이 제삿밥을 먹고 싶어 그냥 헛제사 음식을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


헛제삿밥 식당은 안동 지역 군데군데마다 볼 수 있다. 안동 헛제삿밥은 커다란 유기 그릇에 나물을 골고루 담고 밥과 함께 비벼 먹는다. 비빔밥에 간장을 넣어 먹는 게 특징이다. 고기와 무를 넣어 끓인 탕과 고기 산적, 간고등어 구이 등이 상에 오른다.

 

◇ 기자의 먹거리 PICK… 성공의 맛 ‘안동 갈비’
경상북도는 우리나라에서 한우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특히 안동 한우는 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출하지역별 소 도체(한우) 등급판정에서 87.4%가 육질 등급 1등을 받았다. 안동이 한우를 키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는 의미다. 그러나 안동의 찜닭이나 국수에 비해 명성이 덜한 것은 사실이다. 산지에서 먹는 맛은 다를 것 같아 다른 음식이 아닌 ‘한우’로 정했다. 운흥동의 한우 거리는 구 안동역 건너편에 있다. 거리 안의 한 건물 굴뚝에 ‘안동갈비골’이라고 적혀 있다. 1960년대에 흥했던 경상섬유의 공장이다. 이곳 일대가 한우 전문 음식 거리로 2007년 조성됐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안동갈비골목에는 수입산을 취급하지 않는다. 모든 집이 한우와 갈비만 다룬다. 또 철판이 아닌 숯불에 구워 먹는 게 특징이다.

 

한우 거리의 식당들은 가격과 맛이 대체로 비슷하다. 갈비는 생갈비와 양념갈비 두 종류다. 양념갈비는 우리가 흔히 아는 갈비 양념 맛이 아닌, 마늘을 넣어 버무린 정도로 가벼운 맛의 마늘 양념이다. 가격은 1인분(200g)에 2만8000원 정도다. 3인분 이상을 먹으면 살이 조금은 붙어 있는 갈비뼈를 넣어 끓이는 갈비찜과 된장찌개가 무료로 제공된다. 안동갈비의 맛은 일반적인 한우와 달랐다. 육즙이 꽉 차 있고 갈비의 질긴 부분이 없어 입에 들어오는 순간 그저 녹았다. 숯에 구워 불 향이 살아 있고 간장에 찍어 먹어 느끼함이 없었다. 마치 ‘성공의 맛’ 같았다. 부모님을 모시고 간다면 이건 ‘효도의 맛’이 될 것이다. 5월 가정의 달에 경북을 방문하면 ‘안동갈비’를 사드려보자. 최고의 효도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 기자의 한마디… ‘안동 사람들은 친절하다’
여행하다가 느낀 점은 ‘안동 사람들은 친절하다’는 것이다. 관광 명소, 맛집을 갈 때마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혼자 왔느냐”고 물었다. 서울에서 낯선 사람에게 ‘혼자 왔느냐’고 묻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혼자 왔다고 대답하면 숨겨진 명소를 알려줬다. 안동 시민들이 ‘가이드’인 셈이었다. 더불어 ‘사진 스폿’도 알려줬다. 낙동강 전경을 찍고 있는 기자에게 “안동댐 위로 올라가면 정자가 하나 나오는데, 거기서 찍는 낙동강이 잘 나온다”고 했다. 댐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경치는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그곳에서 담소를 나누던 한 노객은 “서울에서 혼자 여행 오고. 참 낭만적이다”라고 말했다.

 

 

 

 

 

 

 

이틀 만에 1년 치 넘어선 확진자… 당혹 · 충격 휩싸인 고흥

 

"어제랑 오늘 확진자 수가 지난 1년 치보다 많아요.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모르겠어요." 5월 3일 오전 전남 고흥군 한 초등학교 담장 밖에서 자녀를 기다리던 학부모의 얼굴에는 짙은 그늘이 드리웠다. 해당 초등학교에서는 학생 4명이 한꺼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시선별진료소가 이날 오전 9시부터 운동장에 차려졌다.

 

1∼6학년 학생 약 700명, 교직원 40여 명이 수업을 중단하고 운동장으로 모였다. 방역복을 껴입은 보건 공무원이 교실에서 책상을 챙겨 나와 축구 골대 앞에 검체 채취 공간을 마련했다. 검체 채취용 면봉이 여린 콧속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며 통증을 일으키자 '아앙'하는 울음소리가 운동장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눈물을 떨구며 엄마 품으로 달려가는 저학년 어린이, 동생을 챙겨 집으로 향하는 학생이 운동장을 떠나자 텅 빈 교정은 적막에 잠겼다.

 

고흥군에서는 전날부터 군청 공무원과 그 가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쏟아져 나왔다. 확진자 중에는 사회필수요원인 소방관도 포함됐다. 동료 소방관 27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고흥에서는 코로나19 국내 발생 8개월 만인 지난해 9월에야 감염경로가 해외유입인 지역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환자 수는 이후 7개월 동안 13명에 그쳤다. 고흥군은 전날부터 이틀 동안 확진자 15명이 공공기관과 다중시설에서 속출하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렸다. 확진자가 근무한 도화면사무소와 군청 2개 부서는 폐쇄했다.

 

숨은 확진자를 찾고 감염 확산세를 진정시키고자 고흥읍민 1만2천489명과 도화면민 3천896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고흥읍 공설운동장 축구장, 도화면 야구경기장도 이날은 임시선별진료소로 변모했다. 1만2천명가량이 몰린 고흥읍 공설운동장에서는 코로나19 검사 대기 줄이 축구장 안팎에 생겨났다. 경기장 둘레를 따라 선 주민들은 밀집도를 낮추고자 입장 인원을 분산시킬 때 일행과 떨어지지 않으려 했다. 가족, 친지와 모둠을 이뤄 검사를 받고 싶다는 목소리에서 불안함과 조바심이 묻어났다.

 

코로나19 충격파는 고흥읍 시가지에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고흥읍 공용버스터미널 앞 식당 여러 곳이 이날은 점심 장사를 포기하고 급하게 가게 문을 닫아걸었다. 택시 기사들이 주로 찾는 백반집은 사장과 종업원 모두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느라 계획에 없던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인근의 생선구이 집도 사정을 모르는 손님이 들어서자 손사래를 치며 양해를 구했다. 고흥군은 이날 긴급브리핑을 열어 "군민께 심려를 끼쳐 드려 사과드린다"며 "군수와 모든 공직자는 위기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강 사망 의대생 父… "아들 100% 타살, 친구는 조문 안오고 연락두절"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엿새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중앙대 의대생 손정민(22)씨의 아버지 손현(50)씨는 "아들이 100% 타살당한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건 당일 손씨와 술을 마신 친구 A씨가 친구를 깨우지 않고 손씨의 휴대전화를 들고 귀가한 점, A씨가 당일 신었던 아들의 신발을 버렸다는 점, 무엇보다 아직까지도 조문을 하지 않고 현재 연락두절인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4월 3일 서울 강남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손씨의 아버지는 데일리안 기자와 만나 "손씨의 죽음은 100% 타살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같이 있었던 친구 A씨를 심정적으로 의심하느냐?"는 질문에는 "확률적으로 얘(정민이) 스스로 잘못됐을 가능성 1%, 제3자가 그랬을 경우 5% 정도, 나머지는 얘(정민이)가 100% 어딘가에 관여 돼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현재 친구 A씨는 손 씨의 빈소를 찾아오지 않고,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 A씨는 손씨 실종 당일 오전 3시 30분쯤 잠에서 깨 자신의 어머니에게 "정민이가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전화로 말했고, 다시 잠들었다가 4시 30분쯤 친구인 손씨를 깨우지 않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손씨 휴대폰을 들고 귀가했는데 자신이 왜 손씨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손씨의 아버지는 "(A씨가 오전 3시 30분에 전화를 하지 않은 것 등에 대해) 도의적으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야 하는데 안 하는 이유는 두 가지 밖에 없다"면서 "(A씨 측이) 결백하면 변호사 선임 없이 사과를 했을텐데, 아이를 보호해야 할 이유가 있거나 뭔가 실수나 문제가 있으니 지금 이러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A씨는) 사고 당일 정민이가 (일어나서 뛰어다니다 넘어지면서) 신음소리를 내 당황했고, 그런 정민이를 끌어 올리느라 신발과 옷이 더러워졌다는 얘기를 했다"며 "(A씨가) 할머니가 최근 돌아가시고 친구와 멀어진 것 같아 정민이가 힘들어했다는 식으로 유도하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주변은 잔디밭 등으로 옷이 더러워질 만큼 더러워질 데가 없다. A씨 아버지에게 전화해 옷은 빨았을 것이고 신발이라도 보여달라고 요청했는데, 물어보자마자 나온 답은 '버렸다'고 전했다. 그는 "그때 증거인멸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어떻게 아버지가 알고 있듯이 바로 대답을 하느냐"고 반문했다.

 

손씨 아버지는 "사고 당일 3시 30분 애들이 술에 많이 안 취했다고 본다"면서 "술 산 거 해봤자 4만원 정도인데 얼마나 마셨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한 시간도 안 돼 정신이 없어 애(정민이) 휴대전화를 가져갔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손 씨와 함께 있던 친구의 행동을 거듭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반포한강공원에서 지난달 4월 24일 오후 11시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술을 마신 채 잠이 들었다가 사라진 의대생 손씨는 친구 A씨와 술을 마신 뒤 현장에서 잠들었다가 실종됐다. 손씨의 시신은 실종 엿새만인 지난달 4월 30일 오후 3시 50분쯤 실종 장소에서 멀지 않은 한강 수중택시 승강장 부근에서 발견됐다.

 

유족은 손씨의 머리 뒤쪽에 2개의 찢어진 상처가 있었다며 부검을 의뢰했다. 유족에 따르면 국과수가 지난 5월 1일 육안으로 감식한 결과 손씨 왼쪽 뒷부분에 손가락 두 마디 크기의 자상이 두 개가 있으나, 이 자상이 직접적인 사인은 아니라는 소견을 밝혔다. 손씨는 뺨 근육 부분도 일부 파열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민씨의 사망 원인은 부검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는 약 15일 뒤에야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실족사와 타살 가능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

 

 

 

 

 

 

 

 

 

 

 

 

 

 

 

 

 

 

 

 

 

 

 

 

이팝나무꽃 하얗게 핀...... 서원대로 5월 아침 풍경

 

 

 

 

 

 

 

 

원주에서 제천으로 이어지는..... 5번국도 서원대로

 

 

 

하얗게 꽃을 피운 서원대로의 이팝나무꽃......

 

 

 

 

 

 

 

 

 

 

 

 

 

 

 

 

 

 

따뚜주차장........

 

 

 

 

 

 

치악예술관 오솔길의 5월 아침 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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