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14 (목)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1억 명 육박
전 세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진자사 조만간 1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북한은 여전히 말로는 감염자가 단 한 명도 없다는 국제사회가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1월 13일 오전 8시 30분 현재(한국시간) 국제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 기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9천 195만 명을 넘어선 91,953,994명으로 조만간 1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사망자 역시 2백 만 명에 육박하는 1,967,92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월드오미터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새해 들어 감염 확진자 수는 13일 동안 무려 1000만 명이 늘어났으며, 이 같은 속도라면, 1월 말쯤에는 1억 명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수치는 전 세계 인구의 1.2%에 해당하는 것으로 87명 당 1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196만 7천 명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나라는 미국으로 38만 9천 명이 목숨을 잃었다. 감염 확진자 수도 2300만 명을 웃도는 23,340,71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미국은 2021년 들어 200여 만 명이 새로 감염 확진이 되었으며, 2만 4천여 명이 사망했다.
미국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은 나라는 인도로 1000만 명을 넘어선 10,494,811명이며, 사망자도 15만 명을 웃도는 151,542명이다. 이어 브라질로 확진자 8,195,637명, 사망자 204,726명, 4위는 러시아로 확진자 3,448,203명, 사망자 62,804명, 5위는 특히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영국으로 확진자 3,164,051명, 사망자 83,203명을 기록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뿐만이 아니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브라질인이 일본에 입국하면서 전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바이러스는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이 같이 대유행(Pandemic)은 수그러들 기미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신음을 앓고 있는 지구촌에서, 단 한 명의 감염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곳은 투르크메니스탄, 통가, 나우루, 팔라우 등 태평양 섬나라 6개국과 북한 등이다. 북한엔 정말 감염자가 없을까? 하는 의혹은 여전이 존재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 코로나19 주간 상황보고서”를 냈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북한에서 보고된 코로나 감염 확진자는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히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2월 31일까지 13,295명이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동안 청정 지역으로 분류되었던 태평양 외딴 섬나라들도 확진 사례가 나오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대유행 선언 이후 8개월 만에 바누아투에서 첫 번째 감염 확진자가 나타났고, 솔로몬제도와 마셸제도, 사모아에서도 확진자가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그런데 은둔의 왕국 북한은 철저한 비밀주의 때문에 감염 확진자를 파악할 정보가 없다는 것이다. VOA보도에 따르면, 제롬 소바쥬 전 유엔개발계획(UNDP) 평양 사무소장은 12일 “북한 내 신종 코로나 발병과 관련, 의구심만 제기될 뿐 북한 특수성으로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오로지 북한 보건성의 발표에만 의지할 수밖에 없는 특수성이다.
이번 코로나19만이 아니라 에이즈(HIV)도, 에볼라(Ebola)도 모두 북한에서는 발병된 것이 없다고 북한 보건성을 주장해왔다. 그게 바로 북한이다. 북한은 코로나 봉쇄를 위해 가장 먼저 취한 조치는 국경봉쇄였으며, 다음으로 지난해 기후변화에 의한 홍수 등으로 경제가 피폐해졌고, 나아가 여전히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등 3가지 요소가 북한 경제와 사회를 심각한 상황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다.
더구나 북한의 보건 의료 체계는 매우 취약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은 전염병에 취약한 국가이기 때문에 국경봉쇄 등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알 수 있다. 한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코로나 방역 협력 및 백신 제공 등에 대해서도 북한은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국제기구 즉 유엔이나 코백스(COVAX) 등을 통한 백신 제공의 경우, 북한이 마다할 이유는 없기 때문에, 이를 통한 북한 국경이 열릴 수도 있다고 제롬 소바쥬 전 유엔개발계획 평양 사무소장은 말하고 있다.
'커튼 머리' 얼굴가린 정인이 양모… 재판 내내 고개 푹
생후 16개월에 불과한 '정인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입양모와 학대를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 입양부에 대한 첫 재판이 1월 13일 열렸다. 입양모는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리는, 일명 '커튼 머리'로 얼굴을 모두 가렸다. 입양부는 "살인자"라고 외치는 시민들 사이를 외투에 달린 모자를 이용해 얼굴을 가친 채 도망치듯 현장을 벗어났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이날 오전 정인이 입양모 장모(35)씨의 살인 혐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입양부 A(37)씨의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등 혐의 재판도 함께 진행됐다. 장씨의 혐의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였지만 이날 검찰은 주위적 공소사실(주된 범죄사실)로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기존 혐의 예비적 공소사실로 하는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장씨는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했다.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신원을 확인하는 순간뿐이었다. 장씨는 생년월일을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자신의 생년 월일을 말했다. 그러면서 직업에 대해서는 떨리는 목소리로 "직업 주부입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후로는 주소와 등록기준지가 맞느냐는 말에 "네"라고만 했다.
A씨는 직업에 대해 "무직"이라고 했다. A씨는 최근 자신이 다니던 직장에서 해고된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회사는 A씨를 지난해 10월 업무 배제하고 대기발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법원에 신변보호요청도 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장씨는 재판 내내 머리카락을 커튼처럼 앞으로 내리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머리카락 틈새로 보이는 것은 흰색 마스크뿐이었다.
장씨는 검찰이 자신의 죄명에 살인 혐의를 추가하겠다는 취지의 공소장 변경 신청을 할 때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A씨는 재판이 시작되기 전부터 눈시울을 붉혔다. 그 역시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바닥만 바라봤다. 부부인 장씨와 A씨가 법정에서 서로를 잠시라도 쳐다보는 순간은 포착되지 않았다. 재판이 끝나자 시민들은 본 법정 앞으로 몰려들었다. 장씨는 11시18분께 구속 피고인들이 이용하는 법정 내 문을 통해 나갔다.
불구속 상태인 A씨는 법정에 발이 묶인 상태로 대기해야 했다. 법정 앞에 시민들이 모여 "A씨 사형", "A씨 시××아. 어디 숨었나 나와라", "A씨 나와라. 살인자를 왜 이렇게 보호해주나"고 외치며 막고 있었기 때문이다. 법정 경위들이 "이제 그만 귀가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시민들은 "얼굴도 못 봤는데 어떻게 가느냐. A씨 빨리 나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A씨가 법정 밖으로 나오자 시민들 수십명이 몰렸다. A씨는 그 사이를 뚫고 뛰어가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신변보호를 요청한 A씨는 법정 경위의 호위를 받으며 외투에 달린 모자를 앞쪽으로 잡아 당기는 방법으로 얼굴을 가리고 이동했다. 시민들은 이런 A씨의 모습을 보고 분노를 삭이지 못했다. 손을 휘두르며 A씨를 때리려고 하는 시도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서 사라진 145억원 중 80억원… 카지노 금고에서 발견
제주 카지노에서 사라진 145억 6000만원 가운데 80억원이 카지노 고객 금고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1월 13일 경찰과 제주신화월드 등에 따르면 당초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145억원 가운데 80억원이 현금으로 카지노 금고에 그대로 보관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145억 6000만원은 랜딩카지노 VIP고객 등이 맡겨둔 지금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사라진 자금담당 말레이시아 국적 여성(55)의 제주 거주지에서 수십억원의 현금 다발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45억원 가운데 이 여성이 40여억원을 반출한 것으로 보고 내부 공모 여부 등에 수사를 벌이고 있다.이 여성은 2018년 2월 제주신화월드 개장 당시 홍콩 본사에서 임원급 인사로 파견됐고 평소 한국 이름인 임수휘(Lim Su Hui)를 사용했으며 일반 직원과는 접촉하지 않은것으로 전해졌다.지난 연말 휴가차 출국해 두바이로 간 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여성의 개인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알려진 것과 달리 제주신화월드 측이 지난 4일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면서 40억원이 사라졌다고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후 지난 5일 본사인 홍콩의 란딩인터내셔널은 “1월 4일 제주도에 보관 중이던 회사 소유 한화 145억 6000만원(홍콩달러 1억 380만 달러)을 분실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공시해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사건 발생 이후 제주지역 카지노업계에서는 사라진 돈이 카지노 VIP 고객들이 맡겨둔 돈일 것이라는 소문도 돌았다.
한 카지노 업계 관계자는 “랜딩카지노 개장 당시 제주신화월드 양즈후이 전 회장과 친분이 있는 중국 기업가 등 VIP고객들이 전세기를 타고 제주신화월드에 몰려왔고 현금이 넘쳐났다는 소문이 돌았다”면서 “양 전 회장이 부패스캔들에 연류되자 중국 당국에 눈밖에 날까봐 발길을 뚝 끊었던 당시 VIP 고객들이 맡겨둔 돈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수사가 진행 중이여서 구체적인 수사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포근해진 겨울날..... 무실새골 - 시청로 - 둘레숲길 - 남원로527번길
한지공원길 확장으로..... 허물어지는 치악초등학교 담장
포스코 더샵 1차아파트
한지공원길
포스코 더샵 4차 아파트
무실새골길......
춘천지법 원주지원
08:45 시청로
춘천지검 원주지원
법조사거리
무실로.........
09:00 평원중학교
치악체육관
원주종합체육관
둘레숲길......
남원로 527번길
09:23 삼성으로........
***** THANK YOU *****
'뉴스 &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0116 '이낙연 10%'로 급락…與 제3후보 '등판' 빨라지나 (0) | 2021.01.16 |
---|---|
210115 박근혜 '국정농단' 재상고심… 징역 20년 선고, 2039년 출소 (0) | 2021.01.15 |
210113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일파만파'… 교도소 이감자 11명 또 확진 (0) | 2021.01.13 |
210112 文대통령 "빠른 일상 회복 급선무… 전국민 백신 무료 접종" (0) | 2021.01.12 |
210111 보령~태안 6.9km 해저터널 완공…세계 5번째 긴 해저터널 (0) | 2021.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