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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7 영하 24도에 20㎝ 넘는 눈까지… 57년만에 제주도 첫 한파경보

담바우1990 2021. 1. 7. 04:29

210107 (목)  영하 24도에 20㎝ 넘는 눈까지… 57년만에 제주도 첫 한파경보

 

1월 7일 ~ 1월 8일 아침 기온은 영하 24도까지 떨어지고 20㎝ 넘는 눈까지 내리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몰아치겠다. 1월 6일 오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지역과 충청도, 경북 일부지역은 한파주의보가 한파경보로 변경되고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까지 내려지는 등 전국에 혹독한 ‘냉동고’ 한파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상청도 본격적인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기상청은 “1월 6일 오후부터 바람과 함께 찬공기가 대거 유입되면서 많은 눈과 함께 체감온도까지 크게 떨어져 1월 7일 ~ 1월 8일은 전국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1월 6일 예보했다. 전남과 경남 일부 지역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서 1월 7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도~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2도~영하 3도 분포를 보이겠다.

 

초속 7~13m의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최대 5도 가까이 더 낮아지겠다. 이번 추위의 절정을 이루는 1월 8일 금요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4도~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2도~영하 1도 분포를 보이겠다.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월 6일 오후부터 1월 7일 ~ 1월 8일까지 전국 많은 지역에서 눈이 내리겠다. 특히 전라 서부와 제주도 산지는 1월 10일 오전까지 눈이 내려 전라권 서부는 30㎝ 이상, 제주도 산지는 50㎝ 이상 적설을 보이겠다. 특히 제주도는 1954년 기상관측 이래 57년만에 첫 한파경보까지 내려졌다.

 

충남 서해안, 전남 동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라권, 제주도는 5~20㎝, 수도권 남부서해안, 충청 내륙은 3~10㎝, 수도권과 강원도, 전남 동부남해안, 경북 내륙, 경남서부 내륙은 1~5㎝의 눈이 쌓이겠다. 연초부터 몰아닥친 ‘냉동고’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진 뒤 다음주부터 다소 기온이 상승하겠지만 여전히 평년기온(아침 기온 영하 12도~0도, 낮 기온 영상 1~9도)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춥겠다.

 

 

 

 

 

 

 

 

하동서 발견된 100년 묵은 '산더덕'… 사포닌 함량, 산삼의 2배

지난 1월 3일 경남 하동의 야산에서 임도 개설작업을 하던 정모(49)씨가 초대형 야생 산더덕을 발견했다. 경남 하동의 야산에서 수령 1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초대형 야생 산더덕이 발견됐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지난 1월 3일 정모(49)씨의 의뢰로 붉은색의 무게 1.187㎏짜리 산더덕을 감정했다고 1월 6일 밝혔다. 정씨는 하동군 횡천면 야산에서 임도 개설작업을 하던 중 이 산더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측은 이 산더덕의 수령이 100년 이상으로 추정되고, 사포닌이 산삼의 약 2배인 68.2 BRIX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포닌은 적혈구를 녹이는 작용과 항암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면역력 증대에 효과가 있는 성분이다. 경남 창원의 한 약초방 관계자는 "약초의 가격은 희소성의 가치와 품종, 발견된 지역 등에 따라 가격대가 형성된다"며 "발견된 더덕의 크기나 추정되는 수령으로 볼 때 희소성의 가치는 있다고 보이지만, 가끔 나오는 크기여서 구매·판매자 간 적당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고성 앞바다서 그물에 걸려 죽은채 발견

 

1월 6일 오전 7시 30분쯤 강원 고성군 문암항 동방 0.7해리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정치망어선의 선장이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 한 마리를 발견해 속초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이날 발견된 밍크고래는 길이 3.96m, 둘레 2m 크기다. 무게는 0.6t 가량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밍크고래의 사체를 정밀 감식했으나 불법 포획된 흔적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곧 해당 어민에게 고래처리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18일 고성군 동방 3.8해리 해상에서도 그물에 걸려 죽은 길이 6.35m, 둘레 2.97m, 무게 4t 가량의 밍크고래 한 마리가 발견됐었다. 지난해 8월 15일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항 남동쪽 1.8해리 해상에서는 5.2m 크기의 밍크고래 한 마리가 정치망 그물에 걸려 죽은채 발견된 바 있다. 이날 발견된 밍크고래는 수협 위판장에서 6000만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차 판매 '28만대' 넘었다… 32년 만에 '역대 최다'

 

코로나19 악재에도 작년 수입차 연간 판매 규모가 28만대를 넘어섰다. 1988년 승용차 시장 전면 개방 32년 만에 최대치다. 올해 고성능 전기차를 비롯해 다양한 신차가 출시를 앞둬 수입차 시장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1월 6일 전자신문이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자료를 취합한 결과 2020년 수입 승용차 판매는 28만8598대로 집계됐다. 2019년보다 15.6% 증가한 수치다. 전체 승용차 시장(165만여대)에서 수입차 점유율은 17.4%까지 치솟았다.

 

작년 12월 판매량은 역대 월별 최대치인 3만대까지 급증하면서 연간 판매량도 업계 전망치를 뛰어넘었다. 애초 작년 수입차 시장 규모는 27만대에서 28만대 사이로 예상됐으나, 실제 판매량은 29만대에 육박했다. 수입차 판매 성장은 신차 효과와 개별소비세 인하가 큰 역할을 했다. 벤츠와 BMW는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E클래스, 5시리즈 신형 모델을 잇달아 출시하며 시장 경쟁을 가속했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수십 종 신차를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책 일환으로 추진한 개소세 감면은 고가 차량이 많은 수입차가 더 큰 혜택을 봤다.

 

작년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3만3642대)였고, BMW 5시리즈(2만643대), 폭스바겐 티구안(1만1663대), 아우디 A6(1만1571대), 테슬라 모델3(1만1003대) 순이었다.연간 판매 1만대를 넘어선 브랜드는 8개다. 벤츠는 7만7125대로 전년보다 1.7% 감소하며 다소 주춤했으나 1위 자리를 지켜냈다. E클래스 신차효과가 발휘되는 만큼 올해 판매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위 BMW는 5시리즈를 비롯한 전 차종의 고른 판매 성장으로 5만8415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2.3% 증가했다. 전년 3만대 이상 벌어졌던 벤츠와의 판매 격차는 1만대 수준으로 좁혀졌다. 아우디와 폭스바겐 판매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아우디가 113.8% 늘어난 2만5549대, 폭스바겐이 106.9% 증가한 1만7620대를 판매했다. 수입차 신흥 강자로 떠오른 볼보도 한국 진출 이후 최대치인 1만2799대를 기록하며 21.1% 성장했다.

 

쉐보레는 콜로라도, 트래버스 판매 호조로 280.9% 증가한 1만2455대를 기록하며 수입차 브랜드로 입지를 굳혔다. 테슬라는 1만1826대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소형차 브랜드 MINI도 전년보다 10.0% 성장한 1만1247대를 판매했다. 차량 가격 1억원대 이상 고가 브랜드인 포르쉐의 성장세도 돋보였다. 포르쉐는 7877대를 팔아 84.8% 증가했다. 벤틀리는 32.9% 늘어난 424대, 람보르기니는 27.9% 증가한 330대를 기록했다.

 

나머지 다수 브랜드는 판매가 줄어 양극화 현상도 나타났다. 특히 일본 브랜드 판매 감소세가 뚜렷했다. 렉서스가 8913대로 27.2%, 토요타가 6173대로 42.0%, 혼다가 3064대로 65.1% 각각 감소했다. 재규어(-64.7%)와 랜드로버(-37.7%), 푸조(-25.5%), 마세라티(-25.2%), 캐딜락(-16.7%), 지프(-14.5%) 등도 신차 물량 부족과 경쟁 심화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올해는 업계가 고성능 전기차를 포함해 50여종 이상 경쟁력 있는 신차를 내놓으면서 시장 확대를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벤츠와 BMW, 아우디, 쉐보레, 테슬라 등이 신형 전기차 출시를 앞뒀다.

 

 

 

 

 

06:10  영하 15도의 한파 속에...... 밤새 내린 5cm의 눈 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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