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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3 與 의원들과 난타전 벌인 윤석열… "영화 1987 생각난다"

담바우1990 2020. 10. 23. 04:13

201023 (금)  與 의원들과 난타전 벌인 윤석열… "영화 1987 생각난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10월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오후 국정감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난타전을 벌였다. 민주당 의원들이 재차 라임 사건과의 연루설을 제기하자 윤석열 총장은 "영화 1987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영화 1987은 1987년 발생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6월 항쟁을 다룬 영화다. 자신에 대한 의혹제기가 정권의 탄압이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날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삼성을 수사하기 전에 중앙일보 사주를 만났느냐'고 거듭해 묻자 윤석열 총장은 "과거에는 저에게 안 그러셨지 않느냐"고 발언하기도 했다. 과거 여당 의원들은 윤석열 총장을 적극 옹호한 바 있다. 정권에 관한 수사를 시작한 후 달라진 여당의 태도를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석열 총장은 라임 사건과 연루된 이주영 변호사가 '윤석열 라인'이라는 지적에 대해 "(이 변호사와)밥도 한번 먹은 적이 없다"며 "라인이 뭔가? (이 변호사가 윤석열 라인이라고 해도)정치인 한 명이 부패에 연루되면 당 대표까지 책임져야 하느냐"고 따졌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가 표적 수사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저도 인간이기에 (인연이 있는)조국 전 장관을 수사해야 하는지 번민했다"며 "그 상황에서는 수사가 부득이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총장이 조국 전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에 나서면서 조국 전 장관을 낙마시켜야 한다고 했다'는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폭로에 대해서는 "박상기 전 장관이 먼저 조국 전 장관 선처를 언급해 (조국 전 장관이)사퇴하시면 여론의 관심이 떨어져 수사하기 수월할 것 같다고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윤석열 총장은 오전 국감에서는 "어떤 압력이 있더라도 소임을 다 하겠다"며 거취 문제를 분명히 밝혔다. 윤석열 총장은 "거취 문제는 임명권자(문재인 대통령)가 아직 말이 없기 때문에 임기는 처음 취임한 이후로 국민들과의 약속이니까 어떤 압력이 있더라도 제 소임은 다 할 생각"이라고 했다. 윤석열 총장은 "과거에는 검찰이 법무부와 대립해본 적이 없다"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 "법조계에서는 검찰청법 위반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쟁탈전을 벌이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이어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며 "(추미애 장관이)검찰에 자기 입장을 내야 하면 총장을 통해 해야지, 총장을 배제할 권한이 있느냐"고도 따졌다. 윤석열 총장은 "일선 검사들 상당수는 수차에 걸친 수사지휘권 발동이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사기범(김봉현 전 회장) 말을 믿고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것은 비상식적"이라고 했다. 그는 또 "(라임사건을 맡고 있는) 박순철 남부지검장이 방금 사의를 표명했다. 박순철 지검장이 이프로스(검찰 내부망)에 '정치가 검찰을 덮어버렸다'는 글을 남겼다"면서 우회적으로 심경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현재 라임 수사 내용이 굉장히 풍부하고 박순철 검사장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최선을 다해 수사하고 있었다. 무슨 근거로 부실수사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추미애 장관에 반박하며 쓴) 중상모략이라는 표현은 제가 쓸 수 있는 가장 점잖은 표현이었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장관은 지난 10월 19일 윤석열 총장에게 라임 정관계 로비 의혹과 윤석열 총장 가족 등 측근에 대한 사건에 대해 수사 지휘나 감독을 하지 말라며 수사지휘권을 행사했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총장의 부인·장모가 보유한 자산이 지나치게 많다는 점, 전시회를 열며 기업들로부터 후원을 받은 점 등을 거론하며 "윤석열 총장이 부인 가족을 지켜주시려고 그러는 것이 아닌가"라고 질의했다.

 

윤석열 총장은 "제가 서울중앙지검장이어서 지난해 이후에는 안 했고 지난해 마지막으로 한 것도 준비를 그 전부터 해온 것이다. 그것도 규모를 축소했다"며 "저희 집사람은 어디가서 남편이 검사라고 얘기 안 한다. 누가 알아도 저쪽에서 먼저 얘기해도 잘 안 한다. 제 얘기가 나오면 자기에게 불리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제 처를 옹호하려고 하는 게 아니다"며 "공직이란 게 엄정히 검증받아야 하지만 정당히 일하는데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하면 누가 일하겠느냐. 그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 근거가 있으면 그것은 얼마든지 엄정하게 하라"고 덧붙였다.

 

 

 

 

 

 

“석열이 형은 의로운 검사”… 7년 전 박범계 글 화제

 

10월 22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자세를 똑바로 하라”고 호통을 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과거 윤 총장을 “형”이라고 다정하게 부르면서 “의로운 검사”라고 칭송했던 글이 새삼 화제가 됐다. 2013년 11월 10일 박범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총장에게 편지를 보냈다. 당시 윤석열 총장은 박근혜 정부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을 수사하다가 정직 3개월 징계를 받은 상태였다.


당시 박범계 의원은 자신을 ‘범계 아우’라고 낮추고, 윤석열 총장을 ‘형’이라고 부르면서 깍듯이 대접했다. 박범계 의원은 편지로 “윤석열 형! 형을 의로운 검사로 칭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과 검찰의 현실이 너무 슬프다. 사법연수원 동기이면서도 긴 대화 한 번 나누질 못한 형에게 검찰에 남아있어야 한다고, 불의에 굴하지 말라는 호소로 제대로 된 대화를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밉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2012년) 국회의원 됐다고 서초동 어디선가 동기 모임을 했을 때도 불과 10여 분 아무 말 없이 술 한잔만 하고 일어났던 형”이라며 “저는 그제야 제가 정치적 중립성을 해할 위험인자라는 걸 깨달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검사는 범죄 혐의를 발견하면 수사를 개시해야 한다는 형사소송법을 따르고, 오로지 진실만을 따라가는 공정한 검사가 될 것을 선서로 다짐한 것을 지켰을 뿐인 형”이라며 “그런 형에게 조직의 배반자, 절차 불이행자로 낙인찍는 검찰의 조직문화가 아직도 상하로 여전하다면 대한민국은 여전히 ‘이게 도대체 정상적인 나라야?’라는 비난과 자조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형! 그래도 저는 기대와 희망을 갖겠다. 아직도 정의로운 검사들이 이 땅에는 여전하고 그들은 조용하지만 이 사태를 비분강개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어떠한 경우에도 사표를 내서는 안 된다. 그날 우연히 스쳐 지났던 범계 아우가 드리는 호소”라고 덧붙였다. 박범계 의원과 윤석열 총장은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다. 박범계 의원은 1963년생으로, 1960년생인 윤석열 총장보다 3살 어리다. 한편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박범계 의원과 윤석열 총장은 날선 공방을 벌였다.

 

박범계 의원이 윤석열 총장을 향해 “윤석열의 정의는 선택적 정의”라고 하자, 윤석열 총장은 “그것도 선택적 의심 아니냐. 과거엔 저에 대해 안 그러지 않았느냐”고 응수했다. 윤석열 총장은 박범계 의원의 질문 공세가 이어지자 “허 참”이라고 짧게 탄식하기도 했다. 이에 박범계 의원은 “자세 똑바로 하라. 지금 피감기관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책상에 깍지 낀 손을 올려두고 몸을 앞으로 내민 채 답변하던 윤석열 총장은 손을 풀고 자세를 고쳐 앉았다.

 

 

 

 

 

 

 

 

 

백두산 천지 괴물 또 출현?… "2m 괴생물체 떠다녀“

 

백두산 천지에서 2m가 넘는 크기의 미확인 물체가 포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월 21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백두산의 중국 쪽 국립공원 직원인 샤오유(28)는 전날 아침 순찰을 하며 동영상을 촬영하던 중 천지 한가운데서 7피트(2.13m) 크기의 둥근 움직이는 물체를 발견했다. 그는 매일 백두산 천지 지역의 날씨를 촬영해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SNS)인 '더우인'에 올리는 일을 한다.

 

샤오유는 "처음에는 몰랐는데, 갑자기 검은 점이 보였다"며 "검은 물체가 멀리서는 작아보였지만 실제로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둥근 모양의 괴물체가 7피트(약 2.13m) 정도 넓이였는데 계속 수면을 떠다니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군이 가끔 배를 타고 낚시하기도 하는데, 확실히 이번에 본 물체는 선박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수면으로부터 약 500m 높이에서 촬영된 동영상에서 검은색 물체는 비교적 선명하게 보였다. 샤오유는 "호숫가 일대가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금지돼 있어서, 물체가 보였던 곳에는 정말 다른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영상을 촬영하는 몇분간 계속 괴물체를 목격했고, 촬영을 마친 뒤 다른 업무를 보기 위해서 이동했다고 밝혔다.

 

백두산 천지 속 괴생명체에 관한 루머는 5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62년 한 사람이 백두산 천지 물속에서 괴생명체 2마리가 서로를 쫓는 것을 망원경을 통해 봤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후 최근 10년 전을 포함해 여러 차례에 걸쳐 수십명의 사람들이 천지에서 괴생명체를 봤다고 주장했다. 백두산 천지는 가장 깊은 곳이 384m고 평균 수심이 214m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화산 호수이며, 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화산 호수이다. 너비는 3.58km이고 면적은 9.18k㎡, 저수용량은 20억 4천만㎥이다. 중국에서는 신장위구르 지역 카나스 호수에서도 괴생명체가 출몰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용평리조트가 자리한.... 해발 1,458m 발왕산의 가을 풍경

 

 

 

 

 

 

 

2018 동계올림팍이 열렸던 레인보우 슬로프

 

 

 

 

 

 

 

올 여름에 준공된..... 발왕산 氣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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