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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9 서울 아파트 평균 10억원… 2년 만에 2억2천만원 '껑충'

담바우1990 2020. 9. 29. 04:14

200929 (화)  서울 아파트 평균 10억원… 2년 만에 2억2천만원 '껑충'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섰다. 2년 전보다는 2억2천만원 가깝게, 1년 전과 비교하면 1억6천만원 넘게 올라 최근의 아파트값 급등세가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성북·노원·금천구 등 서울 외곽 지역의 상승폭이 컸다. 성북구 아파트값은 2년 새 40% 가까이 뛰었다. 전셋값 역시 지난달 평균 5억원 돌파 이후에도 계속 오르며 전세가격전망지수가 2016년 조사 이후 역대 최고로 치솟는 등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9월 28일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의 KB 월간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0억312만원으로 처음 1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작년 9월(8억4천51만원)과 비교하면 1억6천261만원 오른 것이고, 2년 전과 비교하면 2억1천751만원 상승했다. 상승률로 보면 1년 전보다 19.3% 올라 20% 가깝게 뛰었고, 2년 동안에는 27.7% 올랐다. 최근의 집값 급등세가 더 가팔랐음을 보여준다.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7년 3월 6억17만원으로 처음 6억원대에 진입한 뒤 2018년 3월 7억원, 그해 10월 8억원, 올해 3월 9억원을 각각 돌파했다. 9억원을 넘어선 지 불과 6개월 만에 다시 1억원이 껑충 뛰면서 10억원 선 마저 돌파했다. 9월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맷값은 3천857만원으로, 전용면적 85.8㎡로 계산하면 10억279만원이 돼 평균 매매가격과 거의 같은 수준이 된다. 2년 사이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금천구다. 2년 새 39.8%가 뛰어 상승률이 40%에 육박한다.

 

이어 노원구(39.3%), 금천구(38.7%), 중랑구(37.1%), 강북구(37.0%) 등이 37% 넘게 올랐고, 도봉구(36.7%), 광진구(36.6%), 동대문구(35.7%), 서대문구(35.2%) 등도 35% 넘게 상승해 서울 외곽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고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서초구(17.9%), 강남구(18.3%), 용산구(18.0%) 등은 상승률이 20%를 밑돌았다. 그러나 비교적 낮은 상승률에도 이들 지역은 아파트값이 비싸 강남구의 경우 18.3% 상승에 해당하는 상승액은 2억8천192만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액수가 컸다.

 

9월 기준으로 서울에서 평균 아파트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강남구로, 전용 85㎡짜리 아파트를 사려면 평균 18억2천173만원이 필요했다. 서초구는 15억7천134만원으로 강남구와 함께 서울의 다른 지역과는 격차가 큰 1∼2위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송파구(12억6천819만원), 용산구(12억3천617만원), 성동구(11억849만원), 광진구(10억9천754만원), 마포구(10억5천848만원), 양천구(10억5천145만원), 영등포구(10억2천899만원) 등이 10억원을 넘겼다.

 

평균 아파트값이 가장 낮은 지역은 금천구로, 같은 면적 아파트를 얻는데 평균 6억420만원이 들었다. 85㎡ 기준 아파트값이 7억원 아래인 지역은 금천구와 함께 도봉구(6억1천320만원), 중랑구(6억2천401만원), 강북구(6억4천414만원), 은평구(6억5천912만원) 등 5개 구에 불과했다. 같은 면적 기준 아파트값이 6억원 이하인 곳은 서울에 한 곳도 없었다. 최근 집값 급등에 수요자들은 주춤하는 모습이다.

 

9월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93.2를 기록해 기준선(100) 밑으로 내려갔고, 매매가격 전망지수도 108.8로 6월(129.6)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두 지수 모두 0∼200 사이로 표현되며 매수우위지수가 기준선 아래면 매도자가 많다는 것을 뜻하고 가격전망지수가 100을 넘기면 가격 상승 전망이 우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9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1천707만원으로 지난달 5억원 돌파 이후에도 꾸준히 올랐다. 2년 전과 비교하면 12.6%(5천769만원) 오른 것이다.

 

특히 강남 지역(11개구)은 평균 6억295만원으로 처음 6억원을 넘겼다. 강북 지역(14개구)도 7월 4억원 돌파 이후 계속 올라 이달 4억2천45만원을 기록했다. 2년 동안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강남구로, 18.5% 상승했다. 전용 85㎡ 기준으로 보면 1억3천601만원 뛰었다. 이어 성동구가 18.4%(9천91만원), 광진구가 18.2%(9천26만원) 올라 1억원 가깝게 올랐고, 송파구(17.4%·8천952만원), 금천구(17.3%·5천510만원), 성북구(16.2%·6천518만원), 강북구(16.0%·5천203만원) 등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강남 3구 등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 뿐 아니라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외곽 지역의 전셋값도 상당 수준으로 뛰었음을 알 수 있다.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로, 전용 85㎡짜리 아파트 전세를 구하려면 평균 8억7천246만원이 들었다. 서초구는 7억8천만원, 송파구 6억253만원이 필요했고, 광진구(5억8천678만원), 성동구(5억8천496만원), 중구(5억8천277만원), 마포구(5억6천755만원), 용산구(5억6천201만원), 양천구(5억2천177만원) 등의 순이었다.

 

전셋값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도봉구로 전용 85㎡를 구하는 데 3억2천527만원이면 됐다. 평균 전셋값이 4억원 미만인 곳은 도봉구를 포함해 금천구(3억4천952만원), 노원구(3억5천501만원), 강북구(3억7천719만원), 은평구(3억8천768만원), 구로구(3억9천702만원) 등 6곳이었다. 한편, 이달 서울의 KB전세가격전망지수는 142.6으로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6년 1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이달 전망지수는 새 임대차법 시행 직후인 지난달(140.2)보다도 더 높아졌다. 전세수급지수는 189.3으로 2015년 10월(193.1) 이후 5년여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수급지수는 100을 초과할수록 '공급부족'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플(미국)만 좋아하는 일본”… 삼성 ‘고군분투’

 

“애플(미국)은 환호! 삼성(한국)은 홀대?” 갤럭시 스마트폰, 워치 등 삼성전자의 스마트 제품들이 일본 시장에서 그야말로 ‘고군분투’ 중이다. 일본인들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홀대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강대국인 미국 제품 선호 현상만 뚜렷하다. 삼성이 일본 업체들을 모두 제치고 글로벌 1위 브랜드로 성장했지만, 아직도 일본인들의 머릿속엔 한국산 제품을 소니, 파나소닉의 아류작 정도로 생각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스마트 제품에서 일본 전자업체들은 삼성전자와 경쟁이 되지 않는다. 기술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 브랜드 모두 삼성이 압도적인 우위다. 이에도 불구하고 일본인들은 애플을 비롯한 미국 제품과 자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만 지나칠 정도로 높다.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는 3위(지난해 기준)에 올랐다. 하지만 그건 갤럭시 스마트폰을 상대할 만한 일본 경쟁 제품이 일시적으로 전무했기 때문이다. 그 전까지는 점유율 자체가 없을 정도로 미미했다. 애플과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급성장 중인 일본 스마트워치 시장에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애플은 물론 미국 브랜드 핏빗에 까지 밀리는 양상이다. 일본 시장조사업체 MM종합연구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일본 전체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점유율 기준 5위를 기록했다. 점유율로 보면 미미하다. 갤럭시워치를 앞세운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일본 시장 점유율은 3.3%에 불과했다. 1위는 48.6%의 점유율을 기록한 애플이다. 아이폰에 대한 일본인들의 선호도가 애플워치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 아이폰의 지난해 일본 시장 점유율은 47.4%에 달한다. 삼성은 9.1%다. 그것도 일본 현지업체들의 경쟁 신제품 부재에 반사이익을 본 수치다. 애플의 본고장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삼성과 애플이 1, 2위 다툼을 벌이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경쟁이 안 된다. 전 세계 시장에서 삼성과 애플 스마트폰이 이처럼 큰 격차를 보이는 곳이 일본이 거의 유일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일본 스마트워치 시장 2위도 애플과 같은 미국의 스마트워치 전문 브랜드 핏빗(20.8%)이다. 글로벌 시장에선 올해 상반기 기준 삼성전자(7.2%)에 밀려 4위 안에도 들지 못했지만 일본 시장에선 유난히 강세를 보였다. 3위는 중국 화웨이(10.3%), 4위는 가민(6.8%)이다. 가민도 미합작 기업이다. 두 업체 모두 유독 일본 시장에선 삼성에 큰 폭으로 앞섰다.

일본 스마트워치 시장은 191만4000대(지난해 기준) 규모에 불과하지만 올해는 전년 대비 37.7% 오른 263만5000대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년에는 300만대 이상, 2025년엔 5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MM종합연구소가 현지에서 실시한 스마트워치 인지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2%가 스마트워치를 알고 있다고 답한 만큼 향후 시장 성장세는 더욱 가파를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일본 시장에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일본인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홀대는 여전하다”면서 “글로벌 1위인 삼성 또한 예외가 아니다. 한국 제품에 대한 거부감이 많아, 스마트폰에도 삼성 대신 브랜드명(GALAXY, 갤럭시)을 넣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일본판’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는 삼성 브랜드 로고가 없다. 갤럭시S6부터 일본판 제품에서 사라졌다.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삼성 브랜드가 일본에서는 판매에 도움이 안 된다는 현지 통신사들의 요청 때문이다.

 

 

 

 

 

 

 

 

설악산 대청봉 정상 울긋불긋 '단풍'… 2주 뒤면 절정

 

설악산국립공원이 단풍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설악산(해발 1천708m)의 단풍이 오늘(9월 28일) 시작됐다고 밝혔다. 올해 단풍은 지난해·평년과 견줘 하루 늦게 시작됐다. 단풍 시작은 정상에서부터 20%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약 80%가 물들면 절정으로 본다. 단풍 절정은 대게 첫 단풍 이후 약 2주 후에 나타나게 된다. 단풍은 일반적으로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물들기 시작한다.

 

특히 9월 중순 하루평균 최저기온에 따라 시기가 달라진다. 기상청은 전국 국립공원의 단풍정보를 날씨누리(http://www.weather.go.kr)를 통해 제공한다. 설악산·오대산·치악산·태백산 탐방로 10곳의 단풍실황은 강원지방기상청 날씨누리(http://gangwon.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한다. 또 드론으로 촬영한 설악산 대청봉 단풍 시작 동영상은 9월 28일부터 강원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제공하게 된다.

 

 

 

 

 

 

백운산 칠봉암 & 추석 성묘.... 마지골 & 소나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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