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8 (화) 조응천, '위기'의 민주당에 쓴소리… "말로만 민생"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여권 지지율 하락, 민주당 전당대회 등 현안과 관련해 쓴소리를 내놨다. 조응천 의원은 8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당대회 국면임에도 집권세력에 대한 실망감이 현실화되는 현 상황에 이르러 우리 당에 대해 한 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운을 뗐다.
조응천 의원은 부동산 문제와, 이로 인한 정부여당 지지율 하락 분석을 거론한 뒤 "(민주당이) 언제부턴가 말로는 민생을 외치면서 몸은 과거사와 검찰에 집중하고 있었다"며 당의 정책 방향과 태도를 정면 겨냥했다.그는 "이대로는 안 된다. 이제라도 국민 눈높이, 국민정서와 싱크로율을 높여야 한다"며 "총선에서 야당을 지지한 40% 넘는 국민들의 뜻도 헤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앞서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8월 10~14일 전국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간 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가 발표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3%포인트 내린 34.8%, 통합당은 1.7%포인트 오른 36.3%로 집계됐다. 통합당은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인 1.5%포인트 앞섰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보수 계열 정당이 민주당을 앞선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이 시작된 2016년 10월 3주 차(새누리당 29.6%, 민주당 29.2%) 이후 3년10개월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역시 전주보다 0.6%포인트 내린 43.3%로 집계됐다. 2주 연속 하락세다. 여권 지지율 급락과 관련, 조 의원은 "여론조사 숫자로도 나타나지만 우리는 지금 위기 상황에 처했다. 아니 지지율 숫자는 현실을 다 드러내지도 못한다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국민과 괴리되지 않는 상황 인식이나 정책 방향이 절실하다"고 했다.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민주당 8·29 전당대회에 대해 조 의원은 "관심이 없고 논쟁이 없고 비전도 없는 3무(無) 전당대회"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분명 비정상"이라며 "이름만 가려 놓으면 누구 주장인지 구분할 수도 없는 초록동색인 주장들만 넘쳐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가 대표가 되면 민주당을 이렇게 이끌 것이고, 내가 최고위원이 되면 당은 저렇게 달라질 것이다'라고 하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들다"며 "청와대와의 수평적 관계 설정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이가 없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응천 의원은 현재 여권의 분위기를 두고 "언제부턴가 우리 편과 저 편을 가르기 시작하며 이중 잣대로 가늠했다"면서 "국정철학의 주요 축인 평등과 공정, 정의의 가치는 언제부터인가 우리에게 거꾸로 되돌아오기 시작했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조응천 의원은 "전당대회는 위기를 논하는 장이 돼야 한다"며 "분위기 전환과 변화의 모멘텀을 찾는 계기가 되고, 당과 국민 사이의 괴리를 메꾸어내는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게 어렵다면 당 대표 후보, 최고위원 후보들끼리라도 모여 끝장토론이라도 열어 달라. 우리가 처한 상황에 대한 새로운 지도부의 인식과 해법을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하루 만에 116명 늘어 총 315명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월 16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116명이 신규로 발생했다. 관련 확진자는 총 315명이 됐다. 이 중 서울 발생 환자는 신규가 58명, 누계가 209명이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이 교회 교인과 방문자 등 1207명의 검체를 채취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08명, 음성 624명이 나왔다. 나머지는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 검사 대상자 4066명 중 3437명의 소재를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서울 거주자인 1971명에게 코로나 검사와 자가격리 조치를 안내했다. 나머지 지역 거주자들은 각 자치단체가 관리하고 있다. 서울시는 주소지가 누락된 669명을 전수조사해 이 중 119명에게 연락을 취하는 데 성공했다. 나머지 550명에 대해서는 경찰청과의 공조로 직접 방문을 통해 검사와 자가격리를 촉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전날 사랑제일교회 현장방문을 통해 지난 8월 7일부터 8월 13일까지의 방문자 수기명부를 확보했다. 또 지난 8월 1일부터 8월 6일까지에 대한 자료는 추가 제출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기간이 오래돼 부정확한 교인 명단은 연락이 가능한 자료로 보완을 요청해 교회 측 확답을 받았으며, 검사 미이행 시 강제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통보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8월 17일 0시 기준 서울의 전체 신규 확진자는 24시간 만에 90명 늘어나 2077명이 됐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90명은 전날 발표된 146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90명 중 경기도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이 4명, 양천구 되새김교회 관련이 3명이어서 사랑제일교회 58명과 합하면 교회 관련이 65명으로 72%를 차지했다. 또 관악구 요양병원 관련이 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가 1명, 기타가 16명, 경로 확인 중인 사례가 6명이었다. 이 가운데 양천구 되새김교회 집단감염은 8월 12일 교인 중 첫 확진자가 나왔으며, 그 후로 8월 15일까지 6명, 8월 16일에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환자 누계는 10명이다.
서울시는 첫 확진자와 같은 시간에 예배를 본 교인들과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한 이들 등 73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9명, 음성 61명이 나왔고 나머지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서울시는 태릉선수촌에 최대 382병상을 확보해 8월 19일부터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키로 했으며, 250병상 규모의 한전연수원을 추가로 확보해 순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자가격리자 급증에 대비해 196실 규모의 민간 호텔 1곳을 확보, 19일부터 운영키로 했다.
전국에 폭염… '대프리카'는 40도 육박
8월 18일은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에 걸쳐 폭염·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1∼38도로 내다봤다. 특히 여름 폭염 탓에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는 별칭을 가진 대구의 경우 최고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7일 입추가 지났지만, 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습도도 높을 것으로 보여, 기상청은 오전 11시를 기해 전국적으로 폭염경보 및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 더위는 해가 진 뒤에도 계속된다. 일부 지역에선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이에따라 건강관리에 조심하고, 농·축산업 등에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울산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벤츠·BMW 제치고… 고급차 시장 1위 탈환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4년여만에 독일 수입차 브랜드를 제치고 국내 고급차 시장 1위로 올라섰다. 8월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현대차 제네시스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6만5대로, 같은기간 메르세데스-벤츠(4만1583대), BMW(2만9246대) 등 수입차 브랜드 판매량과 큰 격차를 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불구하고 제네시스 판매량은 1년새 64.8% 증가한 반면 수입차업계 1위인 메르세데스-벤츠 판매량은 2.8% 늘어나는데 그쳤다. 2위인 BMW는 판매실적이 34.6% 증가했지만 제네시스와의 격차는 두 배로 커졌다.
현대차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다음해인 2016년 6만6278대가 팔리면서 메르세데스-벤츠(5만6343대), BMW(4만8459대)를 누르고 고급차 시장 1위를 차지했다. 당시 고급 세단 G80 부분변경 모델과 EQ900(G90)이 나란히 실적을 견인했다. 그러나 메르세데스-벤츠가 공격적으로 신차 출시에 나서면서 2017~2019년 3년 연속 고급차 시장 1위 자리를 내줬고, 2017년과 2018년에는 BMW에도 판매량이 밀렸다. 올해 1월 제네시스 브랜드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 출시를 계기로 고급차 시장 구도가 다시 뒤바뀌었다.
GV80은 지난달 말 기준 2만16대가 판매되며 올해 목표(2만4000대) 달성이 확실시되며, 3월 말 출시된 3세대 G80은 판매량 2만8993대로 지난해 연간 판매량(2만2284대)를 이미 뛰어넘었다. 이 덕분에 제네시스는 넉달 연속 월 1만대 내수 판매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썼다.제네시스는 하반기 브랜드 두번째 SUV 모델인 GV70과 G70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고 막판 굳히기에 돌입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부분변경, BMW 5시리즈 부분변경 모델 등 20여종의 수입차 브랜드 신차가 출격 대기하고 있는만큼 연말까지 업체별 마케팅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폭염경보 내린 날.... 남원로 527번길 - 둘레숲 - 약수터
***** THANK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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