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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6 “다음 대선 野 찍겠다”… 與 압승 넉달만에 뒤집힌 민심

담바우1990 2020. 8. 16. 05:14

200816 (일)  “다음 대선 野 찍겠다”… 與 압승 넉달만에 뒤집힌 민심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4·15총선 압승 이후 ‘20년 집권’을 호언장담한 지 넉 달여 만에 거센 민심 이반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8월 11∼8월 13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월 14일 발표한 조사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2022년 대선과 관련해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게 좋다’는 의견이 41%로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45%보다 4%포인트 낮았다.

 

한 여당 의원은 “급기야 ‘대선에서 야당을 찍겠다’는 응답이 더 많다는 건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도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9%로 집계됐다. 같은 기관이 실시한 조사로는 2017년 5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이 35%로 가장 높았다. 여기에 민주당의 입법 폭주,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의 성추문 등도 여권 지지율 이반의 원인으로 꼽힌다.

 

집권 여당의 추락은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9%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17%로 2위, 윤석열 검찰총장은 9%로 3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가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이 의원은 “지금은 저를 포함해 정부 여당이 겸손했는지, 유능했는지, 신뢰를 얻었는지 되돌아볼 때”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심기일전해 뚜벅뚜벅 국정 현안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경기, 양평군 주민 31명… 108명 무더기 확진, 집단감염 ‘비상’

 

경기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그간 집단감염의 온상지로 꼽힌 교회 등이 아닌 마을 공동체 단위에서도 주민 30여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지역 내 코로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월 15일 경기도에 따르며 이날 0시 기준으로 108명의 신규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8월 13일 새로 추가된 47명의 확진자까지 더하면 이틀 동안 무려 15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이 48명, 양평 마을잔치 관련 31명, 서울 사랑제일교회 11명, 고양 반석교회 1명, 고양 기쁨153교회 1명, 감염경로 미확인 7명 등이다. 양평군은 서종면 명달리 마을에서만 확진자가 31명 나오면서 비상 상황이다. 양평의 무더기 확진은 서울 광진구 확진자인 80대 남성이 서종면 명달리 주민의 마을잔치 등에 참석할 당시 다수와 접촉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광진구 확진자는 평일에는 서울에 머물다가 주말에 서종면 집에서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8월 8일∼8월 10일 사이 서종면 명달리의 사슴농장, 음식점, 마트 등을 방문했고, 폐교를 개조한 숲속학교에서 열린 마을잔치에 참석해 주민 61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61명의 주민 가운데 31명이 확진됐고 25명은 음성 판정이 났으며 5명은 보류 판정을 받았다. 용인 우리제일교회의 경우에도 48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 총수가 최소한 9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회 관련 경기도 확진자는 73명이다. 경기도는 확진자가 급증하자, 거리두기 강화 등 정부의 방역 조치에 따라 대응 수위를 높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 등장' 관례 깬… 90도 허리접은 문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애국지사들에게 최고의 예우를 갖추기위해 '마지막 등장'을 양보했다.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함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8월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거행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애국지사들을 직접 맞이하고 예우를 갖췄다. 이날 경축식이 거행된 DDP는 옛 동대문 운동장 터에 세워졌다. 1945년 대한민국임시정부 개선 전국환영대회, 1949년 백범 김구 선생의 영결식 등이 개최된 곳이다.

 

격동의 근·현대사 속 국민들의 애환을 함께했던 동대문 운동장의 역사적 의미가 개방과 교류, 소통이라는 미래지향적 가치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기념식은 의장대의 호위를 받은 애국지사 대표 임우철 광복회 원로회의장, 김영관 한국 광복군 동지회장, 이영수 광복회 고문, 장병하 광복회 대의원이 입장하며 시작됐다.문재인 대통령은 미리 경축식장에 도착했다. 통상 국가 기념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가장 마지막에 등장하는 관례를 깼다.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사회적 예우를 강조하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뜻이 담겼다.

 

문재인 대통령은 의장대의 부축을 받거나 휠체어에 탄 채 입장한 애국지사들에게 허리를 숙이며 악수를 청한 뒤, 주빈석으로 맞이했다. 사회는 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아 김좌진 장군의 후손인 배우 송일국씨와 청력장애가 있는 청년 이소별씨가 맡았다. 국기에 대한 경례문 낭독에는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선수가 단상에 올랐다. 행사장 화면에는 일제강점기 시대의 '남상락 자수 태극기'에서부터 '한국 광복군의 서명문 태극기'까지 총 6개의 태극기가 차례로 나타났다.

 

기념사를 맡은 김원웅 광복회장은 지난 7월 고(故) 백선엽 장군이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것을 비판하며 "우리 역사는 친일이 아니라 독립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고 김좌목 등 5명의 애국지사 대리자에게 건국훈장 및 대통령 표창을 직접 수여한 뒤 연단에 올라 기념사를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우철, 김영관, 이영수, 장병하 애국지사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며 "어떤 예우로도 한 분 한 분이 만들어온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발전과 긍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25분여간 이어진 기념사에서는 총 여섯 번의 박수가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 뒤 2017년 광복절 경축식 당시 연단에 서서 임시정부 애국가를 독창했던 오희옥 애국지사가 요양 중에 육성 대신 자필로 애국가를 종이에 적어내리는 영상이 상영됐다. 마지막으로는 전세계 57개국 71개 재외공관 직원들과 재외동포들이 직접 촬영한 만세영상에 맞춰 문재인 대통령과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광복절 노래를 제창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했다. 참석자 전원이 태극기와 행사 슬로건인 '우리나라'가 새겨진 마스크를 착용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경축식장에 입장하기 전 '대한이 살았다' 통장 1·2호에 가입하고 서명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대한이 살았다' 통장에 가입하거나, 이미 가입한 통장의 디자인을 교체하면 기부금이 조성되고, 조성된 기부금은 저소득층 독립유공자 및 후손 생활자금 지원과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에 쓰인다.

 

 

 

 

 

 

54일간의 기록을 세운 장마가 끝난 원주용화산 둘레길 한 바퀴

 

 

 

 

대봉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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