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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2 '文대통령 사진 위 담배꽁초'··· 북한 대남 삐라 공개

담바우1990 2020. 6. 22. 05:05

200622 (월)   '文대통령 사진 위 담배꽁초'··· 북한 대남 삐라 공개

 

북한이 대남 비방전단(삐라)을 대량으로 제작한 사실을 공개하고, 대규모 살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6월 20일 오전 ‘격앙된 대적의지의 분출 대규모적인 대남삐라 살포 투쟁을 위한 준비 본격적으로 추진’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 인민의 보복 성전은 죄악의 무리를 단죄하는 대남 삐라살포 투쟁으로 넘어갔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조선통앙통신은 이어 “출판기관들에서는 남조선 당국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들씌울 대적 삐라들을 찍어내고 있다”면서 “남조선 당국의 죄행을 적나라하게 성토하는 논고장, 고발장들이 산같이 쌓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각급 대학의 청년 학생들은 북남 접경지대 개방과 진출이 승인되면 대규모의 삐라살포 투쟁을 전개할 만단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이날 홈페이지에 대량 인쇄된 전단 뭉치와 주민들이 마스크를 낀 채 작업하는 사진도 여러장 공개했다. 통신이 공개한 사진에는 컵을 들고 무엇인가를 마시는 문재인 대통령 얼굴 위에 ‘다 잡수셨네… 북남합의서까지’라는 문구를 합성한 전단 더미 위에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는 사진도 포함돼 있다.

 

해당 사진은 북한 주민들도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2면에도 실렸다. 이번 남북 갈등의 빌미가 된 대북 전단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겨냥한 내용과 사진이 실렸던 것에 대한 보복으로 남측 최고지도자인 문 대통령을 비방하는 사진을 일부러 공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여직껏(여태껏) 해놓은 짓이 있으니 응당 되돌려받아야 하며 한번 당해보아야 얼마나 기분이 더러운지 제대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6월 17일 북한은 인민군 총참모부 입장문을 통해 남측을 향한 대적(對敵) 군사행동 계획을 공개하면서 ‘인민들의 대규모 대적삐라 살포 투쟁’을 예고한 바 있다.

 

 

 

 

 

 

 

 

“18개 상임위 다 가져라”… 주호영 폭탄선언에 與 ‘떨떠름’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사위원장은 야당 몫이란 관행을 깨고 자기네 당 소속 윤호중 의원을 법사위원장으로 선출한 것에 반발해 사의를 표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6월 21일 국회 복귀를 선언하며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민주당은 되레 곤혹스러운 표정이다. ‘진의가 뭔지 파악해봐야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행여 ‘의회 독재’라는 비난 목소리가 커져 장기적으론 민주당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 아닌지 득실을 신중히 따져보는 모양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야당의 국회) 복귀 자체는 환영한다”며 “조건 없는 등원에 대한 표현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다만 “만나서 얘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다”며 경각심을 늦추지 않았다. 지난 6월 15일 민주당이 사실상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소집해 법사위 등 6개 상임위 위원장을 일방적으로 선출한 직후 전국 사찰을 돌며 잠행 중인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복수 언론과의 통화에서 “18개 상임위원장을 민주당이 다 가져가라”며 “상임위원회에 들어가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전날(6월 20일)에는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이날은 통합당 초선의원 5명이 속리산 법주사로 주 원내대표를 찾아가 국회 복귀를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종인 위원장은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상임위원장을 놓고 협상하지 말고 민주당이 다 가져가게 하고, 그렇더라도 우리 상임위원들은 제대로 역할을 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김종인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을 야당 몫으로 가져오지 못 한다면 나머지 상임위원장은 가질 필요가 없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했다고 한다. 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이미 법사위원장에 취임한 상태에서 이는 실현 불가능한 요구다. 결국 통합당이 18개 상임위원장 전체 포기 카드를 내걸고 ‘배수의 진’을 친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이미 다수결 원칙을 들어 ‘통합당이 원 구성 협상에 성실히 임하지 않으면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독식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는 민주당으로선 기쁜 대목일 수도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를 반기기보다는 의심하는 표정이다. 통합당이 상임위원장 배분 등 원 구성 협상을 포기한 게 아니고 실은 국회 자체를 무력화하기 위해 ‘꼼수’를 쓰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그간 민주당은 원내교섭단체 정당들이 의석수에 따라 상임위원장 자리를 배분해 온 관행에 따라 18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11(민주당) 대 7(통합당)로 나누는 방향으로 협상을 시도해왔다.

 

통합당에 상임위원장 7자리조차 주지 않고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면 당장 실익은 챙길 수 있을지 몰라도 정치적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 명약관화하다. 당장 문재인 대통령이 21대 국회 개원 기념 연설도 해야 하는데 국회 본회의장 좌석 3분의1에 해당하는 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하는 경우 현 정부가 입을 이미지 타격이 너무나 크다. 일본, 미국 등 우방국 주요 외신은 텅빈 야당 의원 좌석을 부각시키며 ‘새 국회 개원식이 아니라 신종 독재 선포식 같다’는 식으로 보도할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은 일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를 강조하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이 “6월 안에 처리해달라”고 당부한 3차 추경안을 놓고서 통합당과 협방을 시도하되 통합당이 끝내 거부하면 ‘권력욕에 눈이 멀어 민생은 내팽개친 정당’쯤으로 여론몰이를 해나간다는 복안이다. 민주당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시간이 아직은 있어서 최대한 잠정 합의안을 준수하려고 계속 협의하고 있다”며 “다만 추경안 (처리의) 기한도 중요하므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관이네요"… 전국에서 부분일식, 다음은 10년 후에나

 

달이 해를 부분적으로 가리는 부분일식이 6월 21일 오후 3시 53분부터 2시간 가량 이어졌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서울기준 오후 3시 53분부터 부분일식이 시작해 오후 5시 2분 태양 면적의 45%정도 가리면서 절정을 기록했다. 이후 오후 6시 4분에 달이 해와 멀어지면서 2020년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부분일식이 끝났다.

 

이날 동유럽, 아프리카 동부,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금환일식으로 관측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부분일식으로 볼 수 있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음 부분일식은 2030년 6월 1일이다. 일식현상은 해가 가려지는 정도를 기준으로 부분일식, 개기일식, 금환일식으로 구분한다. 부분일식은 해의 일부가 가려지는 경우, 개기일식은 해의 전부가 가려지는 경우이다. 금환일식은 달의 공전 궤도상 지구와의 거리에 의해 해의 전부가 가려지지 않고 테두리가 남아 금반지처럼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이날 전국 주요 과학관과 천문연에서는 관측 행사를 열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이나 SNS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됐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오후 3시 50분부터 과학관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실시간으로 부분일식을 생중계했다. 천문학 박사인 조재일 전문관과 박대영 전문관의 설명이 이어지면서 동시접속자가 3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온라인에서도 "책에서만 보던 개념을 직접 두 눈으로 보니 정말 신기했다", "장관이다. 신이 주신 선물이다" 등 부분일식을 관측한 시민들의 반응도 잇달았다.

 

 

 

 

 

금환일식

 

 

 

 

 

 

원주 용화산에서6월의 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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