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9 (수) 다세대주택 장롱 비닐에 싸인…할머니-손자 시신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할머니와 손자가 장롱 안에서 비닐에 싸여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살인 사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4월 27일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에서 A 씨(70·여)와 B 군(12)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4월 28일 밝혔다. 경찰은 “시어머니와 조카가 보이지 않는다”는 A 씨 며느리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 씨의 자택 안에서 인기척이 없자 경찰은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장롱에서 시신을 찾았다. 경찰에 따르면 시신 상태를 볼 때 두 사람은 약 두 달 전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점을 분석하고 있다. 현장에 강제로 침입한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경찰은 피해자들과 안면이 있는 이가 사건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최근 연락이 끊긴 B 군 아버지(41)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손자인 B 군은 부모가 이혼한 뒤 줄곧 A 씨와 함께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쯤 43m²(약 13평) 남짓한 이 주택으로 이사 왔다고 한다. B 군은 인근 초등학교에 다녔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하지 않았다. 4월 16일 온라인 개학한 이 학교는 최근 “B 군이 온라인 출석을 하지 않는다”고 동작구 공무원 등 에게 알렸다. 이들은 A 씨의 집을 방문했으나 아무도 만나지 못하자 인근에 사는 A 씨 며느리에게 연락을 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4월 28일 다세대주택 주변에서 만난 동네 주민들은 “할머니가 끔찍이도 손자를 아끼고 사랑했다”고 했다. 한 이웃은 “둘이서 볕이 좋을 땐 마당에 빨래도 같이 널곤 했다. 요새 통 안 보이기에 코로나19 때문인 줄 알았다”며 안타까워했다. 또 다른 주민은 “B 군은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는 밝은 성격이었다. 할머니가 시끄럽게 해서 미안하다며 감을 사다 준 게 떠오른다”며 눈물을 삼켰다.
"팬티세탁 숙제 초등교사 파면"… 국민청원 7만명
초등학교 1학년 제자에게 팬티 세탁 숙제를 내고 성적으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교사를 파면해 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4월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울산의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 팬티 빨기 숙제 내고, 학생 사진에 '섹시 팬티' '공주님 수줍게 클리어' '매력적이고 섹시한 ○○'이라고 성희롱한 남교사를 파면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A교사는 온라인 개학 직후 학부모와 SNS 단체방을 만들어 학생 사진을 올려달라고 요청했고, 각각의 사진에 여학생들을 성적으로 대상화한 댓글을 수차례 달았다"면서 "이런 댓글들로 한차례 신고가 들어갔고 교육청이 A교사에게 해당 문제를 전달했는데도, 이후 A교사는 팬티 빨기 숙제를 낸 후 또다시 아이들을 성적 대상화 하며 성희롱을 멈추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등학교 교사는 인권 감수성이 훨씬 민감해야 하며, 성 인지 감수성 또한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수준으로 높아야 한다"면서 "초등학생들은 교사를 '모델링'하며 성장하기 때문에 교사가 하는 말이나 몸짓을 내면화하며 학습하고 성장한다"고 덧붙였다. 청원인은 "A교사가 계속 교단에 남아있게 된다면 병아리 같은 아이들이 성희롱을 아무 거리낌 없이 학습하게 될 것"이라면서 "아이들이 폭력에 대한 불안함 없이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A교사를 파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청원은 4월 29일 0시 5분 현재 7만8천546명이 동의한 상태다. 청원이 5월 28일까지 한 달 간 20만명 이상 동의를 얻으면 책임 있는 당국자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전날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 정상인가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은 전국적인 논란을 일으켰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A교사는 학생들의 사진과 인사 글에 댓글을 달면서 '우리 반에 미인이 넘(너무) 많아요…남자 친구들 좋겠다', '매력적이고 섹시한 ○○' 등 표현을 썼다.
A교사는 이런 표현으로 교육청에서 주의를 받고도, 최근 주말 숙제로 '자기 팬티 빨기(세탁)'를 내주면서 사진을 찍어 함께 올려달라고 게시했다. 이어 학생들이 속옷을 세탁하는 사진을 제출하자 '공주님 수줍게 클리어', '이쁜 속옷, 부끄부끄', '분홍색 속옷. 이뻐여(예뻐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그는 언론 보도를 통해 논란이 확산하자 포털사이트 게시자에게 '부모와 소통이 덜 된 상태에서 과제를 내준 것이 실수다'라는 입장을 전하면서 게시물을 삭제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다시 한번 비판을 받았다.
파문이 번지면서 A교사가 과거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던 게시물들도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다. 이들 게시물은 대부분 성희롱으로 볼 수 있는 대화 내용이나 성적인 소재의 유머나 농담 등이다. 게시물 일부 사례를 보면 A교사는 자신을 '짐승'으로 소개한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자신들이 사육되는 줄 몰라야 한다. 그냥 놀고 있는데 사육되고 습관화되는 것이다. 나는 너희들을 사육할 짐승들의 주인'이라는 글을 남겼다.
A교사는 자신의 농담과 언어유희를 후배 여교사가 '멘사급'이라고 칭찬하자, 해당 후배에게 '○○는 신랑한테 맨살로 가'라고 답했다. 또 '커서 어여쁜 숙녀가 되면 선생님처럼 멋진 남자와 결혼하겠다'는 내용의 제자 편지를 게시한 뒤, '아깝네. 늦게 태어날걸. 기다려라. 집사람한테 이혼해 달라 조르는 중'이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학생들과 포옹을 의무화하는 규칙을 만든 것에 대해 동료 교사들이 '그러다가 큰일 난다'는 우려를 표하자, A교사는 '세상이 건방진 건지 내가 건방진 건지 내기 중'이라는 답변으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기도 했다. A교사는 현재 블로그와 개인 SNS 등을 모두 닫은 상태다. 울산교육청은 A교사를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경찰에 신고했고, 울산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가 수사에 착수했다.
인구, 사상 첫 4개월째… '자연감소'
올해 2월 출생아가 사망자보다 적어 4개월 연속 ‘인구 자연감소’가 발생했다. 아기 울음소리가 빠르게 줄어들면서 올해 출생아수는 20만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이 4월 28일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수는 2만2854명으로 1년 전보다 11.3% 감소했다. 사망자수는 10.9% 증가한 2만5419명이었다. 출생아수가 사망자수보다 2565명 적다.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2월 기준으로는 처음 인구가 자연감소했다.
인구 자연감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4개월째 이어졌다. 2017년 12월(-1736명)과 2018년 12월(-3756명)처럼 일시적으로 나타나던 현상이 추세로 자리 잡았다. 저출생·고령화 심화로 태어나는 아기는 줄어들고 나이들어 사망하는 이는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부터는 인구 자연감소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인구 자연증가는 7922명에 그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인구 자연감소가 당장 총인구 감소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통계청 장래인구특별추계에 따르면 출생·사망 추세와 해외에서 유입되는 인구 규모까지 감안할 때 총인구 감소시점은 2029년으로 예상된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인구 자연감소는 한국인 기준 인구가 줄어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출생아수 감소는 속도가 빨라졌다. 1~2월 출생아수 감소폭은 지난해(-6.1%)보다 올해(-11.5%) 더 컸다.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수는 51개월 연속 줄어들었고, 매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현상은 47개월째 계속됐다.
이와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지난해 30만3054명을 기록한 전체 출생아수는 올해 20만명대 중후반으로 떨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사망자수는 지난 2월 10.9% 늘어 같은 달 기준으로 8년 만에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김 과장은 “올해 2월은 전체 사망자의 약 80%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인구가 5.2% 늘어난 데다 윤달이라 지난해보다 하루가 더 길어 사망자가 많이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4월말 원주 용화산 신록…!!!!!!
다시 열린 KBS 1TV..... 도전 꿈의무대
지난 주 수요일에 1승을 거둔..... 손동욱(36)
2승에 도전한 손동욱을 꺾고..... 이도진이 1승에 성공
09:35 4월말의 원주 용화산으로.....
오늘의 하늘 풍경......
옹벽 공사중인 용화산 들머리.....
연둣빛 신록으로 물든 용화산 둘레길.....
10:00 배부른산(419m) 조망터에.....
10:03 용화산 철쭉꽃.......
용화산 둘레길 북서쪽 데크......
10:25 용화산 둘레길에서 능선으로 탈출.....
능선 쉼터를 지나......
용화산 능선길의 철쭉꽃......
10:30 해발 260m의 용화산 정상에......
황소마을쪽으로 하산......
하산길에 만난 용화산 철쭉꽃.......
분꽃나무
낙엽송 신록......
10:45 삼성으로.....
***** THANK YOU *****
'뉴스 &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502 지리산 소방헬기 추락… 구조요청 부부 사망 (0) | 2020.05.02 |
---|---|
200501 이천 화재… "순간적 폭발, 대부분 제자리 사망" (0) | 2020.05.01 |
200426 안동, 산불로 '공포의 밤'… 천여 명 긴급 대피 (0) | 2020.04.26 |
200425 동해안 '양간지풍'… 대형산불주의보 발령 (0) | 2020.04.25 |
200424 오거돈 부산시장… '강제추행'으로 눈물의 사퇴 (0) | 2020.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