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3 (목) 코로나19에 지쳤다… "황금연휴 즐기자"
부처님 오신 날(4월 30일)을 시작으로 노동절(5월 1일)과 주말(5월 2∼3일), 어린이날(5월 5일)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황금연휴에 전국 유명 관광지마다 관광객이 북적일 전망이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며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분위기 속에 맞는 황금연휴여서 코로나19 재확산을 막아야 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은 초긴장하고 있다.
◇ 전국 유명 관광지 호텔 예약률 '껑충'
4월 22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파리 날리던 전국 대표 관광지 호텔 예약률이 황금연휴에 예년 수준의 회복세를 보인다. 동해안 지역 숙박업소는 이 기간 예약이 상당수 마감됐다. 설악권의 S리조트는 4월 30일부터 다음 달 5월 4일까지 770실 규모의 객실 예약이 모두 완료됐으며, 인근의 D리조트도 이 기간 1천실 규모의 객실 예약이 끝났다.
강릉과 양양, 삼척 등 다른 지역의 유명 리조트도 대부분 이 기간 전 객실 예약이 마감됐다.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내 최대 규모 리조트인 한화콘도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300실의 모든 객실이 예약 완료됐다.지난 1월 말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0%에 가깝던 대천해수욕장 내 100실 규모 머드린호텔 예약률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가장 적은 제주도 역시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예약률이 오르고 있다. 제주신라호텔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는 이 기간 예약률이 70%까지 올랐다. 제주신화월드의 이번 주(20∼26일) 평균 객실 예약률은 15%에 불과했지만, 황금연휴에 3배 이상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기간 골프장 예약은 일찌감치 끝났다.
골프업계 측은 동남아 등 해외 골프 여행이 막히면서 황금연휴 기간 골프를 치러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진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골프장은 밀려드는 예약에 대기 순번까지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역 숙박시설도 황금연휴 기간이 다가오면서 예약률이 눈에 띄게 올랐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는 "즉흥적으로 예약해 여행하는 수요가 늘면서 황금연휴 기간 예약률이 80%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며 "10∼20%대 예약률을 기록했던 지난달과 비교하면 점유율이 매우 증가했다"고 말했다.
경남도 유명 리조트, 호텔 등 숙박업체 예약률도 높아지는 추세다. 경남 거제에 있는 벨버디어(한화호텔앤드리조트 운영) 역시 5월 한 달간 주말 평균 예약률이 7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휴양림, 수목원 등 국립 야외시설은 오늘부터 다시 문을 열고 입장객을 받는다.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축구장, 야구장 등은 황금연휴 기간 운영 여부를 곡 결정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사람들이 연휴 기간 나들이를 계획하면서 숙박업소 예약이 모처럼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사회적 거리두기 약화될라… 방역당국 바짝 긴장
이처럼 숙박업소 예약이 이어지며 코로나19 된서리를 맞았던 전국 관광지 주변 상인들은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각 지방자치단체는 연휴 기간 관광객이 몰리면서 코로나19 확산하지 않을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자 방역에 대한 국민들의 긴장감이 이완되면서 한동안 잘 지켜지던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첫 번째 관문인 공항과 항만의 방역을 평소보다 강화한다. 특히 제주공항 선별진료소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해 유증상 국내 입도객도 제주시 내 선별진료소가 아닌 공항에서 검사를 받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과 제주도립미술관 등 관광지 29곳의 폐쇄를 계속 유지한다. 강원도는 마스크 착용 독려와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계속해서 강력하게 시행하고 이날부터 개방되는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산책로 입장객에 대한 발열 체크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지역 호텔과 협의해 손 소독과 발열 체크 등 생활 방역을 철저히 하고, 다중이용시설 내부에는 폐쇄회로(CC)TV를 갖춰 출입자 명부작성을 하도록 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쓴다. 경상남도는 당초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11일간 계획했던 제38회 황매산 철쭉제를 전면취소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황금연휴 기간 자칫 방심하면 그동안의 노력이 일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며 "더 안전해질 때까지는 코로나19가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 두기에 계속해서 동참하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20억 날린 군포물류창고 화재… 튀니지인 담배꽁초 원인
220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경기도 '군포 물류센터 화재'는 튀니지 국적의 20대 외국인 근로자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4월 22일 경기 군포경찰서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21일 오전 10시 35분쯤 군포시 부곡동 군포 복합물류터미널 E동에서 큰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나자 최고 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해 인원 438여명과 소방헬기, 펌프차 등 장비 150여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오후 2시 20분쯤 큰불을 잡아 대응 1단계로 하향 발령됐지만, 당시 군포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다시 불길이 살아나 대응 2단계로 상향 발령되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4월 21일 저녁과 22일 새벽에는 최대 15.4㎧의 강한 바람이 이어져 체감온도가 떨어지자 소방대원들은 현장에 설치한 열풍기로 체온을 올리며 진화 작업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3시 45분 큰불을 잡고 오전 6시 13분 대응 단계를 모두 해제했다. 불은 21시간만인 이날 정오 12시 24분쯤 완전히 진압됐다. 그러나 건물 내부에 남은 잔불을 끄는 작업까지 마치려면 3시간 더 진화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소방 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건물 안에 있던 직원 등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고 연면적 3만8936㎡ 건물 내외부가 불타 당초 소방서 추산 30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건물 안에 입주한 8개 업체의 가구와 의류 등 상품 다수가 보관돼 있던 것으로 확인돼 최종 집계 결과 피해액은 220억원으로 늘어났다. 소방당국과 경찰 조사 결과 불은 물류센터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버려진 담배꽁초에서 시작됐다. 이 불길이 터미널 건물로 옮겨붙은 것이다.
경찰이 인근 폐쇄회로TV(CCTV)를 분석한 결과 전날 오전 10시 10분쯤 이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튀니지 국적의 A(29)가 담배를 피운 뒤 종이상자와 나무 등이 쌓인 쓰레기 더미에 꽁초를 던지는 모습이 확인됐다. 18분 뒤 담배꽁초가 버려진 자리에서 불길이 피어올랐고 옆 건물 E동 1층으로 옮겨붙었다. A는 2개월 전부터 물류센터 한 업체에서 근무했는데 물류센터에 불이 나자 집이 있는 안산시로 돌아갔다고 한다. 경찰은 A를 중실화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는 "내가 버린 담배꽁초가 불을 낸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남은 불을 정리하는 대로 경찰 등과 합동 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화재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도 A를 상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제유가 연일 대폭락… 대공황급 'D공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이 마감일 하루 전날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가격으로 떨어진 뒤 시장이 주목한 6월 인도분 선물도 대폭락을 면치 못했다. 4월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3.4%(8.86달러) 하락한 11.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70% 가까이 밀리면서 6.5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의 충격이 계속된다면 6월물 WTI도 결국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작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공황급 글로벌 경기침체가 우려되면서 국제원유 수요가 급감한 반면 공급과잉으로 남아도는 원유를 저장할 공간이 바닥이 나고 있기 때문이다. 해상에서 원유 선적이 가능해 원유저장 공간 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영국산 브렌트유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지만, 대폭락을 면치 못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24% 하락하며 18년만에 배럴당 2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 1월만 해도 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65달러가 넘었고, 주요 석유업체들의 손익분기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배럴당 30달러에서 크게 멀어졌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유례없는 규모의 감산에 합의했지만, 수요 급감에 따른 상대적인 공급과잉을 상쇄하는 데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가 지난 12일 화상회의를 열어 5∼6월 두 달 간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지만, 시장에서는 원유 수요가 하루 300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조선에 실린 채 바다 위에 떠있는 재고분만 1억6000만 배럴로 추정된다. OPEC+ 에너지 장관들은 이날 예정에 없는 긴급 콘퍼런스콜을 진행했지만 어떤 해법도 내놓지 못했다.
OPEC 좌장 격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성명을 통해 추가적인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셰일업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추가적인 유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장에서는 산유국들이 역대 최대인 '970만 배럴'을 웃도는 추가 감산합의를 끌어내기 어려울 것이며, 기존 합의마저 실제로 이행할 지 의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략 비축유를 최대한 매입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멕시코만 일대에 위치한 비축유 저장시설의 여력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미 선물 투자자들이 6월물을 건너뛰고 곧바로 7월물로 갈아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6월물 WTI가 폭락한 것도 이런 기류를 반영한다. 골드만삭스는 "국제유가가 몇 주 안에 회복될 것을 기대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국제유가 폭락을 코로나19 팬데믹이 초래한 경기불황의 상징으로 보고 있는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지수는 631.56포인트(2.67%) 하락한 2만3018.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86.60포인트(3.07%) 내린 2736.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7.50포인트(3.48%) 떨어진 8263.23에 각각 마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3~4% 큰 폭으로 내렸다.
서울에 진눈깨비… 113년만에 가장 늦은 눈
4월 22일 오후 한때 서울에서 진눈깨비가 흩날렸다. 기상청은 4월 22일 “오후 2시 15분부터 2시 40분 사이 진눈깨비(비와 섞여 내리는 눈)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 진눈깨비는 기상청이 1907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늦게 내린 봄눈이다. 이전 기록은 1911년 4월 19일이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상공 700∼800m에서 0도 안팎으로 찬 공기가 지나가면서 약한 눈이 만들어졌다”며 “이 눈이 내리면서 녹아 진눈깨비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찬 공기가 낮은 상공에서 형성된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서쪽에 있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커지면서 상공의 공기를 아래로 누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서쪽의 찬 대륙고기압과 동쪽의 강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다. 고기압은 시계방향, 저기압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며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를 끌어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일부 남부내륙과 충남내륙을 제외한 전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서울, 경기, 인천에 내렸던 강풍주의보는 오후 5시 해제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23일까지 기온이 다소 떨어질 것이라 보고 있다. 날씨는 이번 주말부터 차차 풀려 다음주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철쭉꽃 핀… 4월말 천매봉 풍경
강풍특보의 꽃샘바람이 사흘쨰 부는 4월말 아침.....
흰라일락
08:35 치악예술관을 지나.... 4월말의 천매봉에 들다
구름에 가려진.... 치악산 비로봉
08:40 원주국민체육센터.....
동보노빌리티 타워......
황매화
적단풍
롯데시네마
천매봉 들머리.... 강원지방우정청 뒷길로
조팝나무꽃......
천매봉 오름길의 산철쭉(수달래)
요즘에 한창 피어난..... 천매봉 철쭉(연달래)
08:58 천매봉 능선에 올라......
산철쭉이 활짝 핀 천매봉 능선길......
4월말의 천매봉 신록......
09:13 해발 254m의 천매봉 정상에......
산사나무
분꽃나무......
신갈나무.....
명봉산 - 배부른산 조망.....
09:21 천매봉소공원......
조망터에서 본..... 백운산
치악재
치악산맥......
단구근린공원 시벽
남원주중학교
하양공원
옥매화
줄딸기꽃
포스코 더샵 3차 타워크레인......
끝없이 내려가는 기름값...... 휘발유 1254원, 경유 1064원
명륜2동 행정복지센터
매발톱꽃
09:50 삼성으로.....
자목련
19:06 CANON D30.... 16:9 Testing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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