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21 (목) 노무현 前 대통령 친필..... 1600만원에 팔렸다
‘사람사는 세상’ (24 x 28.5cm, 2002)
노무현 전(前) 대통령이 종이에 매직으로 직접 쓴 ‘사람사는 세상’ 휘호가 치열한 경합 끝에 1600만원에 낙찰됐다. 미술품 경매 시장에 처음 등장한 만큼 높은 가격에 팔렸다. 경매 시작은 100만원에 시작해 총 91건의 응찰수를 보였다. 미술품 경매회사 ㈜에이옥션(대표 서보훈)에 따르면 지난 12월 20일 마감한 2017년 마지막 미술품 경매의 낙찰총액은 2억원, 낙찰률은 75%를 기록했다. 16대 대통령 노무현의 이번 휘호 작품은 2002년 민주당 서울지역 경선 마지막날인 4월 27일 전에 쓴 글이다. 노무현 고문이 민주당 대통령후보로 확정되기 바로 직전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슬로건이었던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문구가 간결하게 적혀 있다.
가장 높게 낙찰된 작품은 한글 서예가 평보 서희환(1934~1995)의 ‘용비어천가’다. 노 전 대통령의 휘호보다 110만원 더 비싸게 팔렸다. 낙찰 금액 1710만원으로 시작가의 약 34배에 달한다. 이외에 나란히 출품된 박정희 전(前) 대통령의 ‘수출입국’은 800만원에 시작해 1050만원에 낙찰됐다. 대통령 휘호 중 여전한 인기를 보였다. 에이옥션은 1월 소품(小品) 기획 특별 경매를 열 예정이다. 출품 작품은 유명 작가의 소품으로 작지만 알찬 내용 구성을 가진 작품 위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THANK YOU *****
'뉴스 &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1227 보건복지부..... 제3기 상급종합병원 42개 지정 (0) | 2017.12.27 |
---|---|
171222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망 29명, 부상 29명 (0) | 2017.12.22 |
171214 북극권보다 추운 동장군.... 영하 10도 한파 지속 (0) | 2017.12.14 |
171123 '평창롱패딩'.... 어떻게 '국민 패딩'이 됐나 (0) | 2017.11.23 |
171119 때 이른 11월 강추위··· 찬바람에 체감온도 '뚝' (0) | 2017.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