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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7 사드 배치 반대로 전쟁터 방불... 성주군 소성리

담바우1990 2017. 9. 7. 05:08

170907 (목)  사드 배치 반대로 전쟁터 방불... 성주군 소성리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의 추가배치가 예정된 9월 7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농성 중이던 주민들과 강제해산에 나선 경찰들이 충돌해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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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는 40km 이상의 상공에서 요격하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미사일 방어체계의 핵심요소 중 하나다. 이러한 사드는 중단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군병력과 장비, 인구밀집지역, 핵심시설 등을 방어하는데 사용된다.

 

1987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사드

사드의 개발은 지난 1987년 소련의 신형 전역탄도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미 육군 전략방어사령부가 수행한 대기권내탄도미사일 상층방어 개념연구가 시발점이 되었다. 전역(戰域,theater) 탄도미사일이란, 사거리 300km~3,500km정도의 중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의미한다. 하지만 베를린 장벽 붕괴와 함께 소련이 해체되면서 한때 개발에 진전이 어려운 상황을 맞았지만, 1991년 걸프전과 함께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된다.

 

패트리어트, 강력하지만 사거리가 낮고 짧다

걸프전 당시 미군과 다국적군의 패트리어트(Patriot)는 이라크의 스커드(Scud)와 알 후세인(Al Hussein) 탄도미사일을 성공적으로 요격하면서, 일약 스타가 되었다. 그러나 단점도 있었다. 패트리어트는 특정 지점 즉 공군기지와 같은 주요 군사시설만을 방어하는 방공무기체계로 개발되어, 광범위한 지역의 탄도미사일 방어가 불가능했다.1) 또한 패트리어트의 요격고도가 10~20에 불과해 탄도미사일 요격 기회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만일 높은 고도에서 탄도미사일의 핵탄두가 폭발할 경우 대응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패트리어트보다 높은 고도에서 적의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면서, 광범위한 지역을 방어할 수 있는 새로운 탄도미사일 방어체계가 필요하게 되었다.

 

고고도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사드

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사드의 요격미사일은 대기권내의 성층권과 전리층 사이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한다. 사드의 요격미사일은 마하8 이상의 속도로 비행하는데, 미사일에 내장된 킬 비이클(Kill Vehicle)이라는 요격체가 탄도미사일을 파괴한다. 요격체는 패트리어트 PAC-3 미사일과 같이 탄도 미사일에 직접 충돌해 파괴하는 "Hit-to-kill" 방식을 사용한다. Hit-to-kill 방식은 대량살상무기 즉 핵과 화학탄을 탑재한 탄도미사일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엄청난 운동 에너지로 탄도미사일의 탄두를 완전히 파괴해 파편으로 인한 피해, 핵이나 화학 오염물질에 의한 2차 피해를 대폭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드 요격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200에 달하며 최대 고도는 150로 알려져 있다. 사드는 개발초기 전구 고고도 지역방어체계라고 불렸었는데 이런 특징 때문이다.

 

사드의 눈, AN/TPY-2 레이더

종말단계방식의 AN/TPY-2 레이더는 약 1,000에서 상승중인 탄도 미사일을 감지해 600에서 낙하하는 탄도미사일을 정확히 탐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드는 발사대 6(1기당 8개 미사일 탑재)와 레이더 및 통제 및 통신장비 등으로 1개 포대가 구성된다. 이 가운데 사드의 중추라고 할 수 있는 AN/TPY-2 레이더는 위상배열레이더로, 25천 여 개의 조그만 송수신기를 한 개의 평면에 정렬한 형상을 가지고 있다. AN/TPY-2 레이더는 2가지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다. 우선 사드에 사용되는 종말단계방식의 AN/TPY-2 레이더는 약 1,000에서 상승중인 탄도 미사일을 감지해 600에서 낙하하는 탄도미사일을 정확히 탐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 전진배치방식은 중거리탄도미사일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의 발사를 사전에 탐지하는 임무를 수행하는데, 최대 탐지거리가 1,800~2,0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진배치방식의 AN/TPY-2 레이더는 FBX-T(Forward-Based X-Band - Transportable)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스라엘과 터키 그리고 일본에 배치되어있다.

 

다중방어체계를 구성하는 사드

사드는 패트리어트, SM-3, GBI 등과 함께 탄도미사일에 대한 다중방어체계를 구성하는 요소다. 사드는 지난 2008년부터 미 육군에 배치되었다. 현재 3개 포대가 미 육군에 배치되어있으며, 향후 3개 포대가 추가될 예정이다. 사드는 패트리어트와 함께 탄도미사일의 종말단계(목표로 떨어지는 단계) 에서 2중의 방어체계를 형성하게 된다. 사드가 100이상의 고도에서 탄도미사일을 먼저 요격하고, 마지막으로 패트리어트가 10~20고도에서 탄도미사일을 다시 한번 요격하는 것이다. 미국은 종말단계 이전에 미사일이 날아오는 중간 단계에도 SM-3, GBI 등으로 추가적인 탄도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겹겹이 보호되는 다중방어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다중방어체계는 요격기회가 대폭 늘어나, 대규모 탄도미사일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주한미군 사드 배치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 2014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증가됨에 따라 주한미군에 사드를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우리 정부와 이에 대해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드에 들어있는 AN/TPY-2 레이더의 탐지거리가, 중국 일부 지역을 감시할 수 있어 중국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또한 사드가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미사일 방어체계의 핵심무기이기 때문에 러시아 역시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문제는 동아시아 외교 안보 형세가 갈수록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에게 많은 딜레마를 안겨주는 사안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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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白露)날에......

15번째 절기인 백로.....  하얀 이슬이 내린다는 날이다


밤새 오락가락하던 비가 그친 9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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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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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리천 건너 양지마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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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자전거길.....  한강하구로부터 110Km 포인트


달맞이꽃이 한창인 9월 아침의 안개 낀 남한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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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변에 핀 둥근잎유홍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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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가리


나팔꽃


함께 가는 길.......


달맞이꽃

 

뒤돌아 본 남한강 하류쪽 풍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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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로 희미한 상류쪽의 이포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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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2  자진개휴게소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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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가 맺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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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6  출장으로 양평에.......


농협중앙회 양평지점에서 온누리상품권 구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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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양평교육지원청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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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하반기 학교장회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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