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128 (토) 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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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 한솔 솔파크의 외가로 떠나는 손녀 유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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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프로농구 삼성 - 동부전..... 피말리는 접전 끝에 68 -69로 동부의 辛勝
동부, ‘벤슨 더블 더블’... 삼성 꺾고 원정 5연패 탈출
동부가 극적인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원주 동부 프로미는 1월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69-68로 꺾었다. 동부는 원정 5연패에서 탈출하며 4위(19승 14패)를 지켰다. 반면 선두였던 삼성은 2위(23승 10패)로 내려앉았다. 홈에서 연승에 도전한 삼성은 김태술-임동섭-문태영-김준일-리카르도 라틀리포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동부는 원정 5연패 탈출을 위해 허웅-김현호-한정원-윤호영-로드 벤슨으로 맞섰다.
1쿼터 초반부터 동부의 흐름이 좋았다. 벤슨의 훅슛-윤호영 블락-한정원 3점슛이 연이어 나왔다. 반면 삼성은 시작 2분 30초 만에 라틀리프 미들슛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골밑이 여의치 않자 페인트존 바깥에서 문태영의 미들슛을 활용했다. 동부는 외곽슛을 남발하다 김주성, 웬델 맥키네스 투입 이후 공수에서 안정 되찾았다. 삼성은 이에 속공으로 맞섰다. 1쿼터는 동부의 17-14 리드.
동부는 2쿼터 박지현의 3점슛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윤호영-벤슨-맥키네스 삼각편대가 삼성 외인에 우위를 점했다. 삼성도 끊임없이 동부 골밑을 공략했지만 리바운드에 열세에 고전했다. 동부는 절대적인 리바운드 우위 속에 리드를 지켜나갔다. 외인 2명뿐만 아니라 이들로 인해 파생된 공격도 위력을 발휘했다. 그러자 삼성은 외곽에서 활로를 찾았다. 크레익과 임동섭이 연속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든 것. 벤슨이 이에 덩크슛으로 응수, 전반전 역시 동부의 34-32로 마무리됐다.
3쿼터 동부의 2~3점 차 근소한 리드가 이어졌다. 높이의 두 팀은 골밑에서 점차 과열 양상을 보였다. 벤슨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은 것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오히려 동부는 테크니컬 파울 이후 더욱 끈끈해졌다. 벤슨은 영리하게 골밑을 돌파했고, 박지현이 외곽포 2방으로 힘을 보탰다. 어느새 8점까지 벌어진 격차. 삼성도 저력은 있었다. 원활하지 못한 흐름에도 라틀리프를 활용해 포스트를 집요하게 노렸다. 결국 라틀리프의 득점인정반칙으로 1점까지 리드를 좁힌 채 3쿼터를 마쳤다. 3쿼터는 동부의 52-51 근소한 우세.
4쿼터 초반 허웅이 이관희를 앞에 두고 3점슛을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수비에서도 맥키네스-김주성-윤호영이 삼성의 페인트존을 지배했다. 다시 동부 쪽으로 넘어온 흐름. 삼성은 또 다시 속공에 이은 골밑 공격으로 난관을 극복하려 했다. 이관희-김준일의 콤비 플레이, 라틀리프의 원핸드 덩크로 다시 스코어는 동점. 허웅이 일단 3점슛으로 균형을 깼다. 김주성까지 외곽포를 더했고, 허웅의 스틸에 이은 맥키네스의 덩크슛에 동부가 한숨을 돌렸다. 삼성도 작전타임 이후 문태영의 3점슛, 자유투로 추격을 가했다. 김주성의 트레블링에 삼성이 다시 흐름을 찾았다. 그러나 삼성이 남은 시간 공격에 실패하며 동부가 극적인 한 점차 승리를 가져갔다. 벤슨은 이날 12점 12리바운드로 17경기 연속 더블 더블에 성공했다. 맥키네스도 13점 12리바운드의 활약을 펼쳤다. 박지현의 외곽포 3방도 효과 만점이었다. 삼성에서는 라틀리프가 23점 10리바운드, 문태영이 20점으로 분전했다.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