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317 (목) 인생 왜 사냐고 묻지 마시게
인생을 왜 사냐고 어떻게 살아야 되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 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보이시는가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 조각 구름.
그저 바람부는 대로 흘러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진정 여유있는 삶이란 가진 것 만큼으로 만족하고
누구하나 마음 아프지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 사랑하는 마음 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 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남들은 저리 사는데 하고 부러워하지 마시게.
깊이 알고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걱정 있는 법이라네.
옥에도 티가 있듯이 이 세상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살아가며 검은 돈은 탐하지 마시게
먹어선 아니되는 그 놈의 돈 받아먹고
쇠고랑 차는 꼴 한 두 사람 보았는가.
받을 때는 좋지만 알고보면 가시방석이요 뜨거운 불구덩이 속이라.
그 곳을 박차고 벗어나지 못하는 선량들이
오히려 측은하고 가련하지 않던가?
그저 마음 비우고 고요히 살으시게.
캄캄한 밤하늘에 별을 헤며
반딧불이 벗삼아 마시는 막걸리 한 잔
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 삼아 잠이 들어도 마음만 편하면 그만이지.
휘황찬란한 불빛 아래 값비싼 술과 풍류에 취해 흥청거리며
기회만 있으면 더 가지려고 두 눈 부릅뜨고
그렇게 아옹다옹 살면 무얼 하겠나.
가진 것 없는 사람이나 가진 것 많은 사람이나
옷 입고 잠자고 일어나 술 마시고, 하루 세 끼 먹는 것은 마찬가지
늙고 병들어 북망산 갈 때 빈손 쥐고 가는 것 똑같지 않던가.
우리가 살면 100년을 살겠나 1000년을 살겠나.
한 푼이라도 더 가지려고 발버둥쳐 본들
한 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 안간힘을 써본들 인생은 일장춘몽이라네.
들여마신 숨마저도 다 내뱉지 못하고 눈감고 가는 길
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어
그렇게 모두 버리고 갈 수 밖에 없다네.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편에서 손가락질하는 사람이나 없도록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 베풀고 비우고 양보하고 덕을 쌓으며
그저 그렇게 고요하게 조용히 떠나게나.
- 좋은 글에서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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